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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3 지방선거
출마 ‘정면돌파’ 선택한 김경수, 배경은?
입력 2018.04.19 (21:16) 수정 2018.04.19 (21: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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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불출마까지 고심하던 김의원이 전격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게 된 배경, 또 앞으로 정치권이 미칠 파장 등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홍규 기자 !! 김 의원이 당초엔 오전에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었다는데, 이 일정을 취소했던 이유는 뭡니까 ?

[기자]

김 의원은 어젯밤(18일), 출마 자체를 접겠다로 본인의 거취를 정리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정치 쟁점이 돼 이어지는데 부담이 컸고,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정 운영에까지 지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해 왔다고 주변 인사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김 의원에 대해서 오전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 ?

[기자]

네, 출마 선언 취소 직후에 한때 김해 김 의원 자택과 의원회관에 대한 압수수색 설이 돌았습니다.

취재진들이 대기하기도 했었지만,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것 같다는 관측에 더 무게가 실리면서 민주당, 상당히 뒤숭숭했습니다.

[앵커]

불출마를 고심하던 김 의원이 오후 늦게 갑자기 출마선언을 하게 된 이유는 뭐죠 ?

[기자]

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심각히 고민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당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 의원 개인 거취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지방 선거 전략,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공략이 힘들어진다는 면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전체 지방선거라는 큰 틀을 보고, 당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는 거군요 ?

[기자]

네, 김 의원 거취 문제를 놓고 민주당은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논의를 한 뒤 김 의원을 설득했습니다.

불출마한다면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파장이 어디서 어떻게 번질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사퇴에 동조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여기서 더 밀리면 그야말로 타격이다란 의견이었다고 합니다.

추미애 대표도 출마 포기는 정쟁에 굴복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설득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오늘(19일) 김 의원 기자회견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바로 특검 조사도 받을 수 있다는 거였는데 이건 줄곧 야당에서 요구해 왔던 거 아닙니까 ? 야당 입장은요 ?

[기자]

네, 야당은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더 압박하는 기류입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제 민주당이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드루킹 사건은 특검에 맡기자는 입장을 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특검 도입 문제가 앞으로 정치권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수 밖에 없겠군요.

[기자]

네, 야당이 현재 진행중인 검찰,경찰의 수사를 못 믿겠다 하는 와중에서 김경수 의원이 특검도 받겠다 한 거니,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검경의 수사가 우선이란 입장이고, 민주당은 특검을 받으면 정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며 특검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 출마 ‘정면돌파’ 선택한 김경수, 배경은?
    • 입력 2018-04-19 21:16:56
    • 수정2018-04-19 21:23:43
    뉴스 9
[앵커]

그러면 여기서 불출마까지 고심하던 김의원이 전격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게 된 배경, 또 앞으로 정치권이 미칠 파장 등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홍규 기자 !! 김 의원이 당초엔 오전에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었다는데, 이 일정을 취소했던 이유는 뭡니까 ?

[기자]

김 의원은 어젯밤(18일), 출마 자체를 접겠다로 본인의 거취를 정리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정치 쟁점이 돼 이어지는데 부담이 컸고,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정 운영에까지 지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해 왔다고 주변 인사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김 의원에 대해서 오전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 ?

[기자]

네, 출마 선언 취소 직후에 한때 김해 김 의원 자택과 의원회관에 대한 압수수색 설이 돌았습니다.

취재진들이 대기하기도 했었지만,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것 같다는 관측에 더 무게가 실리면서 민주당, 상당히 뒤숭숭했습니다.

[앵커]

불출마를 고심하던 김 의원이 오후 늦게 갑자기 출마선언을 하게 된 이유는 뭐죠 ?

[기자]

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심각히 고민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당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 의원 개인 거취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지방 선거 전략,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공략이 힘들어진다는 면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전체 지방선거라는 큰 틀을 보고, 당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는 거군요 ?

[기자]

네, 김 의원 거취 문제를 놓고 민주당은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논의를 한 뒤 김 의원을 설득했습니다.

불출마한다면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파장이 어디서 어떻게 번질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사퇴에 동조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여기서 더 밀리면 그야말로 타격이다란 의견이었다고 합니다.

추미애 대표도 출마 포기는 정쟁에 굴복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설득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오늘(19일) 김 의원 기자회견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바로 특검 조사도 받을 수 있다는 거였는데 이건 줄곧 야당에서 요구해 왔던 거 아닙니까 ? 야당 입장은요 ?

[기자]

네, 야당은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더 압박하는 기류입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제 민주당이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드루킹 사건은 특검에 맡기자는 입장을 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특검 도입 문제가 앞으로 정치권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수 밖에 없겠군요.

[기자]

네, 야당이 현재 진행중인 검찰,경찰의 수사를 못 믿겠다 하는 와중에서 김경수 의원이 특검도 받겠다 한 거니,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검경의 수사가 우선이란 입장이고, 민주당은 특검을 받으면 정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며 특검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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