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하루 새 또 엔진 사고…美 여객기 비상착륙

입력 2018.04.19 (23:33) 수정 2018.04.19 (2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 폭발을 일으켰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델타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엔진에서 불이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상착륙한 여객기 엔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288명이 탑승한 델타항공 여객기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던 길이었는데요.

[세스 토마스/승객 : "이륙 때부터 이상했습니다. 올라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이륙 수 분 만에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기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기장/관제탑과 교신 : "오른쪽 엔진입니다. 연기가 보입니다."]

여객기는 출발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엔진 폭발 사고 하루 만에 또 비슷한 사고가 나 승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사고기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팬 블레이드에 대해 전 항공사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하루 새 또 엔진 사고…美 여객기 비상착륙
    • 입력 2018-04-19 23:37:53
    • 수정2018-04-19 23:53:07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 폭발을 일으켰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델타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엔진에서 불이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상착륙한 여객기 엔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288명이 탑승한 델타항공 여객기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던 길이었는데요.

[세스 토마스/승객 : "이륙 때부터 이상했습니다. 올라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이륙 수 분 만에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기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기장/관제탑과 교신 : "오른쪽 엔진입니다. 연기가 보입니다."]

여객기는 출발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엔진 폭발 사고 하루 만에 또 비슷한 사고가 나 승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사고기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팬 블레이드에 대해 전 항공사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