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고다이라 도쿄서 재회…“우리는 친구”
입력 2018.04.20 (12:38)
수정 2018.04.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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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전 세계에 참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한국의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 두 선수가 도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패를 떠난 아름다운 포옹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고다."]
도쿄에서 두 선수가 다시 만났습니다.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를 치며 반가움을 표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우정이 묻어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이 친구 때문에 더 울컥해서 운...얼음판에 있을 때는 저보다 언니다운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아기 같은 친구예요."]
[고다이라/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둘이 있을 때는 정말 여자답고, 오늘도 멋진 옷에...(경기장에서는) 제가 이상으로 삼고 있는 선수로서의 자세를 가진..."]
두 선수에게 다른 국적, 경쟁자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화/선수 :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화합을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다이라/선수 : "서로의 인연을 깊게 하면서 계속해서 선수로서 발전하는..."]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들의 우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상화/선수 : "일본에 놀러오면 (고다리아 선수가) 많이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
[고다이라/선수 "상화를 일본에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어요."]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전 세계에 참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한국의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 두 선수가 도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패를 떠난 아름다운 포옹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고다."]
도쿄에서 두 선수가 다시 만났습니다.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를 치며 반가움을 표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우정이 묻어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이 친구 때문에 더 울컥해서 운...얼음판에 있을 때는 저보다 언니다운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아기 같은 친구예요."]
[고다이라/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둘이 있을 때는 정말 여자답고, 오늘도 멋진 옷에...(경기장에서는) 제가 이상으로 삼고 있는 선수로서의 자세를 가진..."]
두 선수에게 다른 국적, 경쟁자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화/선수 :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화합을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다이라/선수 : "서로의 인연을 깊게 하면서 계속해서 선수로서 발전하는..."]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들의 우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상화/선수 : "일본에 놀러오면 (고다리아 선수가) 많이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
[고다이라/선수 "상화를 일본에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어요."]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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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고다이라 도쿄서 재회…“우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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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20 12:43:42
[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전 세계에 참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한국의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 두 선수가 도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패를 떠난 아름다운 포옹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고다."]
도쿄에서 두 선수가 다시 만났습니다.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를 치며 반가움을 표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우정이 묻어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이 친구 때문에 더 울컥해서 운...얼음판에 있을 때는 저보다 언니다운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아기 같은 친구예요."]
[고다이라/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둘이 있을 때는 정말 여자답고, 오늘도 멋진 옷에...(경기장에서는) 제가 이상으로 삼고 있는 선수로서의 자세를 가진..."]
두 선수에게 다른 국적, 경쟁자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화/선수 :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화합을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다이라/선수 : "서로의 인연을 깊게 하면서 계속해서 선수로서 발전하는..."]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들의 우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상화/선수 : "일본에 놀러오면 (고다리아 선수가) 많이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
[고다이라/선수 "상화를 일본에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어요."]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전 세계에 참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한국의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 두 선수가 도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도쿄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패를 떠난 아름다운 포옹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2개월.
["고다."]
도쿄에서 두 선수가 다시 만났습니다.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를 치며 반가움을 표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우정이 묻어납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이 친구 때문에 더 울컥해서 운...얼음판에 있을 때는 저보다 언니다운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아기 같은 친구예요."]
[고다이라/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둘이 있을 때는 정말 여자답고, 오늘도 멋진 옷에...(경기장에서는) 제가 이상으로 삼고 있는 선수로서의 자세를 가진..."]
두 선수에게 다른 국적, 경쟁자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화/선수 :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화합을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다이라/선수 : "서로의 인연을 깊게 하면서 계속해서 선수로서 발전하는..."]
같이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들의 우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상화/선수 : "일본에 놀러오면 (고다리아 선수가) 많이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
[고다이라/선수 "상화를 일본에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어요."]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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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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