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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고교서 또 총격…기타 케이스에 엽총 숨겨 잠입
입력 2018.04.21 (00:18) 수정 2018.04.21 (07:43) 국제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0일(현지시간) 또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생 한 명이 다쳤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은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쯤 플로리다 중부 매리언 카운티의 오캘라에 있는 포레스트 고교에서 벌어졌다. 이 학교 중퇴생으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는 교실 복도에서 엽총을 쏜 뒤 무기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곧바로 붙잡혔다.
총격 과정에서 17살 학생 한 명이 발목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성이 울리자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 입구에 책상과 캐비넷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오캘라 교육구 관계자는 "총격범이 기타 케이스에 엽총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내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학교 지원 경찰관 등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학생이 2천여 명이 다니는 이 고등학교는 미국 내 학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이날 총격으로 매리언 카운티의 다른 일부 학교도 교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두 달여 만에 발생했다.
총격은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쯤 플로리다 중부 매리언 카운티의 오캘라에 있는 포레스트 고교에서 벌어졌다. 이 학교 중퇴생으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는 교실 복도에서 엽총을 쏜 뒤 무기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곧바로 붙잡혔다.
총격 과정에서 17살 학생 한 명이 발목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성이 울리자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 입구에 책상과 캐비넷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오캘라 교육구 관계자는 "총격범이 기타 케이스에 엽총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내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학교 지원 경찰관 등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학생이 2천여 명이 다니는 이 고등학교는 미국 내 학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이날 총격으로 매리언 카운티의 다른 일부 학교도 교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두 달여 만에 발생했다.
- 미 플로리다 고교서 또 총격…기타 케이스에 엽총 숨겨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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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1 00:18:27
- 수정2018-04-21 07:43:39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0일(현지시간) 또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생 한 명이 다쳤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은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쯤 플로리다 중부 매리언 카운티의 오캘라에 있는 포레스트 고교에서 벌어졌다. 이 학교 중퇴생으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는 교실 복도에서 엽총을 쏜 뒤 무기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곧바로 붙잡혔다.
총격 과정에서 17살 학생 한 명이 발목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성이 울리자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 입구에 책상과 캐비넷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오캘라 교육구 관계자는 "총격범이 기타 케이스에 엽총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내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학교 지원 경찰관 등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학생이 2천여 명이 다니는 이 고등학교는 미국 내 학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이날 총격으로 매리언 카운티의 다른 일부 학교도 교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두 달여 만에 발생했다.
총격은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쯤 플로리다 중부 매리언 카운티의 오캘라에 있는 포레스트 고교에서 벌어졌다. 이 학교 중퇴생으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는 교실 복도에서 엽총을 쏜 뒤 무기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곧바로 붙잡혔다.
총격 과정에서 17살 학생 한 명이 발목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성이 울리자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 입구에 책상과 캐비넷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오캘라 교육구 관계자는 "총격범이 기타 케이스에 엽총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내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학교 지원 경찰관 등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학생이 2천여 명이 다니는 이 고등학교는 미국 내 학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이날 총격으로 매리언 카운티의 다른 일부 학교도 교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총격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두 달여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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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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