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드루킹 ‘파리’ 비유에 “파리 도움으로 대통령됐나”

입력 2018.04.21 (11:25) 수정 2018.04.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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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 씨를 '파리'에 비유한 데 대해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은 파리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되었나"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물컵 하나 던졌다고 물컵을 확보하기 위해 득달같이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국기를 뒤흔드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서는 감추고 옹호하고 증거 은닉을 하다가 이제서야 수사한다고 한다"며 "이런 경찰을 믿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가 말한 물컵 비유는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압수수색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드루킹 사건을 맡길 수 있나. 더이상 증거인멸을 하기 전에 특검을 시작해야 한다"며 "정의롭다고 주장하는 이 정권의 책임자가 조속히 결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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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1 11:25:39
    • 수정2018-04-21 11:27:08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 씨를 '파리'에 비유한 데 대해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은 파리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되었나"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물컵 하나 던졌다고 물컵을 확보하기 위해 득달같이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국기를 뒤흔드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서는 감추고 옹호하고 증거 은닉을 하다가 이제서야 수사한다고 한다"며 "이런 경찰을 믿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가 말한 물컵 비유는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압수수색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드루킹 사건을 맡길 수 있나. 더이상 증거인멸을 하기 전에 특검을 시작해야 한다"며 "정의롭다고 주장하는 이 정권의 책임자가 조속히 결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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