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강원 곳곳에서 산불…산림 3.65ha 소실

입력 2018.04.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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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35분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3ha를 태우고 불이 난지 7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산불 진화헬기 등 헬기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난 곳이 산 정상 부위여서 인력 접근이 어렵고, 송전탑 고압선이 발화 지점을 지나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밤새 잔불 정리에 나선 뒤 내일 날이 밝는대로 진화 헬기를 추가 투입해 완진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 강원도 춘천 삼악산과 화천군 간동면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 산림 0.65ha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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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날씨에 강원 곳곳에서 산불…산림 3.65ha 소실
    • 입력 2018-04-21 21:01:19
    사회
강원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35분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3ha를 태우고 불이 난지 7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산불 진화헬기 등 헬기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난 곳이 산 정상 부위여서 인력 접근이 어렵고, 송전탑 고압선이 발화 지점을 지나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밤새 잔불 정리에 나선 뒤 내일 날이 밝는대로 진화 헬기를 추가 투입해 완진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 강원도 춘천 삼악산과 화천군 간동면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 산림 0.65ha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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