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 절도혐의 TV조선 압수수색 실패
입력 2018.04.26 (06:16)
수정 2018.04.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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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드루킹 사건 취재과정에서 무단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은 TV조선 기자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 사옥 앞에 보안 요원들이 바리케이드를 옮기더니 정문에 하나둘씩 모입니다.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TV조선 기자들이 정문에 도열했고,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칩니다.
["언론 탄압 자행하는 경찰은 물러가라."]
이날 저녁 8시쯤, 뒤늦게 도착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합니다.
[이호선/경기 파주경찰서 형사과장 :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치는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은 다음에 다시 영장집행을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하고 돌아갔습니다.
["(임원도 조사하시나요?) 해당 기자만 조사합니다."]
앞서 18일 TV조선 소속 기자 A씨는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소재 출판사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PC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한데 이어 회사 내에서 A 씨와 직원들 사이에 오간 자료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TV조선 측은 언론사를 압수수색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경찰이 드루킹 사건 취재과정에서 무단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은 TV조선 기자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 사옥 앞에 보안 요원들이 바리케이드를 옮기더니 정문에 하나둘씩 모입니다.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TV조선 기자들이 정문에 도열했고,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칩니다.
["언론 탄압 자행하는 경찰은 물러가라."]
이날 저녁 8시쯤, 뒤늦게 도착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합니다.
[이호선/경기 파주경찰서 형사과장 :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치는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은 다음에 다시 영장집행을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하고 돌아갔습니다.
["(임원도 조사하시나요?) 해당 기자만 조사합니다."]
앞서 18일 TV조선 소속 기자 A씨는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소재 출판사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PC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한데 이어 회사 내에서 A 씨와 직원들 사이에 오간 자료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TV조선 측은 언론사를 압수수색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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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기자 절도혐의 TV조선 압수수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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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6 06:17:36
- 수정2018-04-26 07:08:43
[앵커]
경찰이 드루킹 사건 취재과정에서 무단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은 TV조선 기자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 사옥 앞에 보안 요원들이 바리케이드를 옮기더니 정문에 하나둘씩 모입니다.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TV조선 기자들이 정문에 도열했고,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칩니다.
["언론 탄압 자행하는 경찰은 물러가라."]
이날 저녁 8시쯤, 뒤늦게 도착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합니다.
[이호선/경기 파주경찰서 형사과장 :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치는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은 다음에 다시 영장집행을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하고 돌아갔습니다.
["(임원도 조사하시나요?) 해당 기자만 조사합니다."]
앞서 18일 TV조선 소속 기자 A씨는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소재 출판사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PC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한데 이어 회사 내에서 A 씨와 직원들 사이에 오간 자료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TV조선 측은 언론사를 압수수색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경찰이 드루킹 사건 취재과정에서 무단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은 TV조선 기자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 사옥 앞에 보안 요원들이 바리케이드를 옮기더니 정문에 하나둘씩 모입니다.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아 TV조선 기자들이 정문에 도열했고,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칩니다.
["언론 탄압 자행하는 경찰은 물러가라."]
이날 저녁 8시쯤, 뒤늦게 도착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합니다.
[이호선/경기 파주경찰서 형사과장 : "판사가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치는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은 다음에 다시 영장집행을 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하고 돌아갔습니다.
["(임원도 조사하시나요?) 해당 기자만 조사합니다."]
앞서 18일 TV조선 소속 기자 A씨는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소재 출판사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PC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한데 이어 회사 내에서 A 씨와 직원들 사이에 오간 자료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TV조선 측은 언론사를 압수수색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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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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