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어로 보장 연평 주민 환영
입력 2018.04.28 (00:49)
수정 2018.04.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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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합의에 접경지역인 연평도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 주민들이 저마다 일손을 놓고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기대하던 합의사항이 발표된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던 황금어장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정희/연평도 어민 : "항상 원하던 바고 언제나 이뤄질 수 있나 하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어민들은 그간 금지됐던 야간조업 허용 등 추가적인 후속 대책도 바라고 있습니다.
[박재복/연평도 어민 : "12시간이 하루예요, 우리 (연평)어민들은. 다른 지역은 24시간이 하루지만. 야간조업만 돼도 우리 어민들은 큰 소득 증대가 됩니다."]
주민의 상당수인 실향민들은 더욱 설레는 모습입니다.
[정순선/실향민/황해도 옹진군 출생 : "좋죠. 춤도 추고 싶고, 고향에 가서 동생들 다 얼싸안고 살고도 싶고."]
연평도에서 태어난 어린 학생들도 평화의 바다를 기원했습니다.
[한원규/연평고 3학년 : "남북관계도 늦게 봄이 왔다고 생각하는데,늦게 온 봄인만큼 더욱 의미있고 뜻깊게 남북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모처럼 찾아온 평화의 훈풍이 답답했던 연평도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합의에 접경지역인 연평도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 주민들이 저마다 일손을 놓고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기대하던 합의사항이 발표된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던 황금어장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정희/연평도 어민 : "항상 원하던 바고 언제나 이뤄질 수 있나 하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어민들은 그간 금지됐던 야간조업 허용 등 추가적인 후속 대책도 바라고 있습니다.
[박재복/연평도 어민 : "12시간이 하루예요, 우리 (연평)어민들은. 다른 지역은 24시간이 하루지만. 야간조업만 돼도 우리 어민들은 큰 소득 증대가 됩니다."]
주민의 상당수인 실향민들은 더욱 설레는 모습입니다.
[정순선/실향민/황해도 옹진군 출생 : "좋죠. 춤도 추고 싶고, 고향에 가서 동생들 다 얼싸안고 살고도 싶고."]
연평도에서 태어난 어린 학생들도 평화의 바다를 기원했습니다.
[한원규/연평고 3학년 : "남북관계도 늦게 봄이 왔다고 생각하는데,늦게 온 봄인만큼 더욱 의미있고 뜻깊게 남북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모처럼 찾아온 평화의 훈풍이 답답했던 연평도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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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어로 보장 연평 주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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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8 00:51:35
- 수정2018-04-28 01:37:56
[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합의에 접경지역인 연평도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 주민들이 저마다 일손을 놓고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기대하던 합의사항이 발표된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던 황금어장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정희/연평도 어민 : "항상 원하던 바고 언제나 이뤄질 수 있나 하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어민들은 그간 금지됐던 야간조업 허용 등 추가적인 후속 대책도 바라고 있습니다.
[박재복/연평도 어민 : "12시간이 하루예요, 우리 (연평)어민들은. 다른 지역은 24시간이 하루지만. 야간조업만 돼도 우리 어민들은 큰 소득 증대가 됩니다."]
주민의 상당수인 실향민들은 더욱 설레는 모습입니다.
[정순선/실향민/황해도 옹진군 출생 : "좋죠. 춤도 추고 싶고, 고향에 가서 동생들 다 얼싸안고 살고도 싶고."]
연평도에서 태어난 어린 학생들도 평화의 바다를 기원했습니다.
[한원규/연평고 3학년 : "남북관계도 늦게 봄이 왔다고 생각하는데,늦게 온 봄인만큼 더욱 의미있고 뜻깊게 남북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모처럼 찾아온 평화의 훈풍이 답답했던 연평도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겠다는 합의에 접경지역인 연평도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 주민들이 저마다 일손을 놓고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기대하던 합의사항이 발표된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던 황금어장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정희/연평도 어민 : "항상 원하던 바고 언제나 이뤄질 수 있나 하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어민들은 그간 금지됐던 야간조업 허용 등 추가적인 후속 대책도 바라고 있습니다.
[박재복/연평도 어민 : "12시간이 하루예요, 우리 (연평)어민들은. 다른 지역은 24시간이 하루지만. 야간조업만 돼도 우리 어민들은 큰 소득 증대가 됩니다."]
주민의 상당수인 실향민들은 더욱 설레는 모습입니다.
[정순선/실향민/황해도 옹진군 출생 : "좋죠. 춤도 추고 싶고, 고향에 가서 동생들 다 얼싸안고 살고도 싶고."]
연평도에서 태어난 어린 학생들도 평화의 바다를 기원했습니다.
[한원규/연평고 3학년 : "남북관계도 늦게 봄이 왔다고 생각하는데,늦게 온 봄인만큼 더욱 의미있고 뜻깊게 남북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모처럼 찾아온 평화의 훈풍이 답답했던 연평도 주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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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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