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고 군사분계선 넘었다
입력 2018.04.28 (01:08)
수정 2018.04.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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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28분.
인민복을 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 먼저 도착했고, 곧이어 마주 선 남북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아닙니다.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자리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한참을 손을 맞잡은 두 정상.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김 위원장은 5㎝ 높이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습니다.
화동들의 환영과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28분.
인민복을 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 먼저 도착했고, 곧이어 마주 선 남북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아닙니다.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자리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한참을 손을 맞잡은 두 정상.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김 위원장은 5㎝ 높이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습니다.
화동들의 환영과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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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맞잡고 군사분계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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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8 01:09:05
- 수정2018-04-28 01:39:49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28분.
인민복을 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 먼저 도착했고, 곧이어 마주 선 남북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아닙니다.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자리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한참을 손을 맞잡은 두 정상.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김 위원장은 5㎝ 높이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습니다.
화동들의 환영과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28분.
인민복을 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에 먼저 도착했고, 곧이어 마주 선 남북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아닙니다.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자리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한참을 손을 맞잡은 두 정상.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
김 위원장은 5㎝ 높이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습니다.
화동들의 환영과 국군의장대 공식사열을 마친 두 정상은 평화의 집에서 환담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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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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