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정구,볼링 등 금메달 추가

⊙앵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은 펜싱과 정구, 볼링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리나라 펜싱의 네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중국과의 결승전.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10여 점 차로 앞서가며 금메달을 예감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중국을 45:3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임미경은 플러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을 한꺼번에 풀었습니다.
⊙임미경(펜싱 플러레 대표): 말할 수 없이 너무 기쁘고 동생들이 생각 외로 너무 잘 해 줘서 쉽게 이겼던 것 같아요.
⊙기자: 정구 남녀 단체에서는 동반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정구는 대만을 3:0으로, 여자 정구는 일본을 역시 3:0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금메달을 땄습니다.
98 방콕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남녀단체 동반 우승의 감격입니다.
⊙김희수(정구 대표): 5개월 동안 합숙훈련하는데 힘들고 많이 고달펐는데 팀 동료선수들이 열심히 해 가지고 우승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자: 이번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노리는 볼링에서는 김수경이 첫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김수경은 여자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36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