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조직 10개 파 224명 일망타진
입력 2002.10.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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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00억 원대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마약밀수밀매 조직은 모두 10개파 22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중국산 필로폰 밀수조직의 책임자 설 모 씨 등 구속된 162명은 대부분 마약 거래의 거물급들입니다.
이들이 매매한 마약물량은 무려 48kg으로 시가 1600억 원어치입니다.
검찰수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등을 통해 마약을 전달하고 돈을 송금받는 이른바 간접 거래방식인 신종수법을 동원했습니다.
⊙피의자: 옛날에는 직접 만나 현금 주고 받았지만 요즘엔 택배로 부치고 온라인으로 받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이들 필로폰 밀매자의 차명계좌의 추적을 통해 밀수조직 총책에서 중간밀매자 그리고 최종 소비자까지 밀수 공급루트를 한꺼번에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정선태(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장): 히로뽕 거래자금에 대한 추적 결과를 통해서 전체 거래규모, 관여자, 공급책들에 대한 전모를 저희가 밝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100여 개에 이르는 마약거래 의심계좌에 대해 추가로 추적 작업에 들어갔으며 잠적한 마약밀매거래자 600여 명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마약밀수밀매 조직은 모두 10개파 22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중국산 필로폰 밀수조직의 책임자 설 모 씨 등 구속된 162명은 대부분 마약 거래의 거물급들입니다.
이들이 매매한 마약물량은 무려 48kg으로 시가 1600억 원어치입니다.
검찰수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등을 통해 마약을 전달하고 돈을 송금받는 이른바 간접 거래방식인 신종수법을 동원했습니다.
⊙피의자: 옛날에는 직접 만나 현금 주고 받았지만 요즘엔 택배로 부치고 온라인으로 받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이들 필로폰 밀매자의 차명계좌의 추적을 통해 밀수조직 총책에서 중간밀매자 그리고 최종 소비자까지 밀수 공급루트를 한꺼번에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정선태(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장): 히로뽕 거래자금에 대한 추적 결과를 통해서 전체 거래규모, 관여자, 공급책들에 대한 전모를 저희가 밝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100여 개에 이르는 마약거래 의심계좌에 대해 추가로 추적 작업에 들어갔으며 잠적한 마약밀매거래자 600여 명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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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조직 10개 파 224명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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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600억 원대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마약밀수밀매 조직은 모두 10개파 22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중국산 필로폰 밀수조직의 책임자 설 모 씨 등 구속된 162명은 대부분 마약 거래의 거물급들입니다.
이들이 매매한 마약물량은 무려 48kg으로 시가 1600억 원어치입니다.
검찰수사 결과 이들은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등을 통해 마약을 전달하고 돈을 송금받는 이른바 간접 거래방식인 신종수법을 동원했습니다.
⊙피의자: 옛날에는 직접 만나 현금 주고 받았지만 요즘엔 택배로 부치고 온라인으로 받아요.
⊙기자: 검찰은 따라서 이들 필로폰 밀매자의 차명계좌의 추적을 통해 밀수조직 총책에서 중간밀매자 그리고 최종 소비자까지 밀수 공급루트를 한꺼번에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정선태(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장): 히로뽕 거래자금에 대한 추적 결과를 통해서 전체 거래규모, 관여자, 공급책들에 대한 전모를 저희가 밝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100여 개에 이르는 마약거래 의심계좌에 대해 추가로 추적 작업에 들어갔으며 잠적한 마약밀매거래자 600여 명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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