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목표 도울 준비 돼 있어”

입력 2018.04.29 (10:57) 수정 2018.04.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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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비핵화 폭표 달성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ABC방송이 29일 방송에 앞서 사전 공개한 일부 영상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장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최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회동에서 김 위원장이 "매우 잘 준비돼있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두 사람이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양국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서 폭넓게 대화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맡긴 분명한 사명이 있었고, 내가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은 이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 행정부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오로지 시간만이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지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국무장관 인준안이 통과되자마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나토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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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9 10:57:26
    • 수정2018-04-29 12:22:36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비핵화 폭표 달성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ABC방송이 29일 방송에 앞서 사전 공개한 일부 영상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장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최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회동에서 김 위원장이 "매우 잘 준비돼있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두 사람이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양국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서 폭넓게 대화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맡긴 분명한 사명이 있었고, 내가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은 이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 행정부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오로지 시간만이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지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국무장관 인준안이 통과되자마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나토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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