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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8 남북정상회담
조명균 “이산상봉 준비 위한 적십자회담 서둘러 추진”
입력 2018.04.29 (15:21) 수정 2018.04.29 (15:38) 정치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협의하기 위한 적십자회담을 빨리 여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적십자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같은 경우는 준비에도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 중의 하나"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쪽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통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려면 상봉자 선정 등의 사전 작업에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 장관은 또 북한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선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빠른 속도로 실행해 나가겠다는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와 관련, "이번 판문점 선언에는 많은 합의 내용이 담겼고 그중 어떤 사항들은 바로 실행해야 할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북미정상회담 및 관련국과 협의해서 풀어나가야 할 것도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잘 협의하고 필요한 것들은 미국이나 관련국과도 상의하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 정상회담 추진 이행위원회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시작되는데 거기에서 잘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오늘 오후 조 장관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적십자회담과 고위급회담 개최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 조명균 “이산상봉 준비 위한 적십자회담 서둘러 추진”
    • 입력 2018-04-29 15:21:05
    • 수정2018-04-29 15:38:48
    정치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협의하기 위한 적십자회담을 빨리 여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적십자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같은 경우는 준비에도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 중의 하나"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쪽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통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려면 상봉자 선정 등의 사전 작업에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 장관은 또 북한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선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빠른 속도로 실행해 나가겠다는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와 관련, "이번 판문점 선언에는 많은 합의 내용이 담겼고 그중 어떤 사항들은 바로 실행해야 할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북미정상회담 및 관련국과 협의해서 풀어나가야 할 것도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잘 협의하고 필요한 것들은 미국이나 관련국과도 상의하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 정상회담 추진 이행위원회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시작되는데 거기에서 잘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오늘 오후 조 장관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적십자회담과 고위급회담 개최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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