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직장의신’ 배우 나승호 결혼…하객 김혜수X조권의 의리

입력 2018.04.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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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승호가 어제(28일) 결혼한 사실이 동료 조권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 배우 나승호는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나승호는 신부를 배려해 신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하객으로는 5년 전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수와 조권이 참석했다.

28일 밤 조권은 나승호의 결혼식에 김혜수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형 결혼식 덕분에 드라마 직장의신 배우분들, 연출님도 뵙고 오랜만에 혜수 누나도 뵙고. 좋은 에너지 듬뿍! 직장의 신 의리는 5년이 지나도 여전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권이 공개한 사진에는 나승호와 신부가 앉아있고 그 뒤에 조권과 김혜수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5년 전의 인연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김혜수는 2013년 '직장의 신' 촬영 때도 후배인 나승호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승호는 '직장의 신' 종영 인터뷰에서 선배인 김혜수가 많은 힘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한 예로 쫑파티 때 김혜수가 자신에게 한 말을 밝혔다.

'직장의 신'에서는 모든 배우가 개성있는 캐릭터와 각자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었는데 나승호가 연기한 신민구의 에피소드는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흐름상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삭제됐다.

이에 김혜수가 자신에게 "'민구야(나승호). 네가 얼마나 튀고 싶었겠니? 하지만 네가 그 모든 것을 참고 안 튀어줬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가 더욱 잘 된 것 같다. 대본상 시놉시스에 있던 만큼 네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어려웠을 텐데 넌 너무 네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고 격려한 일화를 털어놨다.

나승호는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 김혜수 조권 등과 인연을 맺었다.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으로 데뷔한 나승호는 '꽃보다 남자', '골든타임', '빅맨',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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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9 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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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승호가 어제(28일) 결혼한 사실이 동료 조권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 배우 나승호는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나승호는 신부를 배려해 신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하객으로는 5년 전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수와 조권이 참석했다.

28일 밤 조권은 나승호의 결혼식에 김혜수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형 결혼식 덕분에 드라마 직장의신 배우분들, 연출님도 뵙고 오랜만에 혜수 누나도 뵙고. 좋은 에너지 듬뿍! 직장의 신 의리는 5년이 지나도 여전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권이 공개한 사진에는 나승호와 신부가 앉아있고 그 뒤에 조권과 김혜수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5년 전의 인연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김혜수는 2013년 '직장의 신' 촬영 때도 후배인 나승호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승호는 '직장의 신' 종영 인터뷰에서 선배인 김혜수가 많은 힘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한 예로 쫑파티 때 김혜수가 자신에게 한 말을 밝혔다.

'직장의 신'에서는 모든 배우가 개성있는 캐릭터와 각자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었는데 나승호가 연기한 신민구의 에피소드는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흐름상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삭제됐다.

이에 김혜수가 자신에게 "'민구야(나승호). 네가 얼마나 튀고 싶었겠니? 하지만 네가 그 모든 것을 참고 안 튀어줬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가 더욱 잘 된 것 같다. 대본상 시놉시스에 있던 만큼 네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어려웠을 텐데 넌 너무 네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고 격려한 일화를 털어놨다.

나승호는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 김혜수 조권 등과 인연을 맺었다.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으로 데뷔한 나승호는 '꽃보다 남자', '골든타임', '빅맨',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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