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여성들도 종교 지도자로 활약

남성 권력이 주도적인 힌두교에서 소수의 여성이 전통을 깨고, 종교 지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종교 지도자를 꿈꾸는 남성과 여성 지원자들이 함께 경전을 공부합니다.

["내게 평화와 만족감을 줍니다."]

남녀 지원자가 함께 복잡한 기도 의식도 배우는데요,

전통적으로 힌두교 여성들은 종교 지도자로서의 활동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마니샤/산스크리트 학자 :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고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이라/ 종교 지도자 지원자 : "사람들은 주부들이 집안일 말고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죠. 나는 의사나 엔지니어는 될 수 없지만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여성들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종교 지도자의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신자들의 선호도도 높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