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납치·핵·미사일 포괄 해결해 북한과 국교정상화 추진”

입력 2018.05.02 (00:07) 수정 2018.05.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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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으로 시작된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 납치와 핵, 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국교 정상화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늘(1일) 방문지인 요르단 암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이 기운을 앞으로 전진시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에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러시아와도 연대해 북한으로부터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총리는 북일 대화와 관련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납치·핵·미사일의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국교정상화한다는 일관된 방침 아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북일 평양선언은 201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선언문으로, 두 나라가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실질적인 정치, 경제, 문화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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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납치·핵·미사일 포괄 해결해 북한과 국교정상화 추진”
    • 입력 2018-05-02 00:07:22
    • 수정2018-05-02 00:54:14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으로 시작된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 납치와 핵, 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국교 정상화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늘(1일) 방문지인 요르단 암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이 기운을 앞으로 전진시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에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러시아와도 연대해 북한으로부터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총리는 북일 대화와 관련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납치·핵·미사일의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국교정상화한다는 일관된 방침 아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북일 평양선언은 201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선언문으로, 두 나라가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실질적인 정치, 경제, 문화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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