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개최된다면…北 입장은?
입력 2018.05.02 (06:31) 수정 2018.05.02 (06:52)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그렇다면 북한은 첫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카드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어서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은 북한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비행기나 특별열차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데다, 김정은 위원장 경호도 수월합니다.

내부 선전용 명분도 제공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가장 적대적이었던 미 제국주의가 평화를 같이 논의하러 왔다고 해서 만나주는 모양을 전체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고 북한은 체제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데, 이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북미수교로 뒷받침됩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바로 문재인 대통령까지 모여 남북미 정상회담을 열고 '종전선언' 단계까지 한 번에 진행시키는 구상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평양보다는 훨씬 상징성도 크고, 실제적으로 정전협정이 체결된 그 자리에서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평화협정 과정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논하는 것은 훨씬 실감이 납니다."]

김정은 위원장으로선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살려 자신감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을 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북 정상회담 때처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도보다리 산책 등에 나설 경우, 회담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개최된다면…北 입장은?
    • 입력 2018-05-02 06:34:29
    • 수정2018-05-02 06:52:19
    뉴스광장 1부
[앵커]

그렇다면 북한은 첫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카드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어서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판문점은 북한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비행기나 특별열차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데다, 김정은 위원장 경호도 수월합니다.

내부 선전용 명분도 제공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가장 적대적이었던 미 제국주의가 평화를 같이 논의하러 왔다고 해서 만나주는 모양을 전체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고 북한은 체제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데, 이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북미수교로 뒷받침됩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바로 문재인 대통령까지 모여 남북미 정상회담을 열고 '종전선언' 단계까지 한 번에 진행시키는 구상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평양보다는 훨씬 상징성도 크고, 실제적으로 정전협정이 체결된 그 자리에서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평화협정 과정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논하는 것은 훨씬 실감이 납니다."]

김정은 위원장으로선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살려 자신감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을 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북 정상회담 때처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도보다리 산책 등에 나설 경우, 회담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