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이-백승렬, 스칼렛과 레드 버틀러 캐스팅

입력 2018.05.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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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의 우승자 최지이, 백승렬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프로듀서 박영석)의 주연 배우로 새롭게 투입됐다.

지난 27일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 ‘캐스팅 콜’은 마지막 생방송 결승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3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최지이와 백승렬이 우승을 차지하며 뮤지컬 <바람사> 남녀 주인공 레트와 스칼렛으로 캐스팅되는 기회를 움켜잡았다.

최지이는 방송 초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성악 전공으로 대학 졸업 후 세계적인 배우들을 배출해낸 일본 ‘사계’에 입단해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마리아 역 등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2016년)에서 32살이라는 최연소 나이에 김소현과 나란히 명성황후 역을 소화했다. 심사위원 카이는 “사계에서 주인공을 할 수 있다는 건 세계적인 수준이라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하며, 앞으로 <바람사> 스칼렛으로서 최지이가 보여줄 무대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백승렬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된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입증시켰다. 백승렬은 매 오디션마다 진지하고 열의에 찬 모습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앙상블로 참여했을 당시부터 백승렬을 봐온 심사위원 김성수 음악감독은 “많이 연구해서 무대에 오른 듯 하다”며 “백승렬이 보여줄 레트에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그는 “소중한 무대인 것을 알기에 매력적인 레트 버틀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캐스팅 콜’의 TOP 6에 오르며 결승전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하린이 멜라니 해밀튼 역에 선정됐다. 이하린은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기본기로 막상막하의 경쟁을 치룬 바 있으며, <바람사>에서 멜라니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오디션 상위권에서 주목 받았던 박상우가 노예장 빅 샘 역에, 아미가 벨 와틀링 역에 추가 캐스팅됐다.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에는 바다, 김보경, 루나, 최지이가 스칼렛 오하라로, 신성우, 김준현, 테이, 백승렬이 레트 버틀러로 출연한다.

[사진=최지이 백승렬 / 쇼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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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이-백승렬, 스칼렛과 레드 버틀러 캐스팅
    • 입력 2018-05-02 10:28:34
    TV특종
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의 우승자 최지이, 백승렬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프로듀서 박영석)의 주연 배우로 새롭게 투입됐다.

지난 27일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 ‘캐스팅 콜’은 마지막 생방송 결승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3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최지이와 백승렬이 우승을 차지하며 뮤지컬 <바람사> 남녀 주인공 레트와 스칼렛으로 캐스팅되는 기회를 움켜잡았다.

최지이는 방송 초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성악 전공으로 대학 졸업 후 세계적인 배우들을 배출해낸 일본 ‘사계’에 입단해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마리아 역 등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2016년)에서 32살이라는 최연소 나이에 김소현과 나란히 명성황후 역을 소화했다. 심사위원 카이는 “사계에서 주인공을 할 수 있다는 건 세계적인 수준이라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하며, 앞으로 <바람사> 스칼렛으로서 최지이가 보여줄 무대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백승렬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된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입증시켰다. 백승렬은 매 오디션마다 진지하고 열의에 찬 모습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앙상블로 참여했을 당시부터 백승렬을 봐온 심사위원 김성수 음악감독은 “많이 연구해서 무대에 오른 듯 하다”며 “백승렬이 보여줄 레트에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그는 “소중한 무대인 것을 알기에 매력적인 레트 버틀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캐스팅 콜’의 TOP 6에 오르며 결승전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하린이 멜라니 해밀튼 역에 선정됐다. 이하린은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기본기로 막상막하의 경쟁을 치룬 바 있으며, <바람사>에서 멜라니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오디션 상위권에서 주목 받았던 박상우가 노예장 빅 샘 역에, 아미가 벨 와틀링 역에 추가 캐스팅됐다.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에는 바다, 김보경, 루나, 최지이가 스칼렛 오하라로, 신성우, 김준현, 테이, 백승렬이 레트 버틀러로 출연한다.

[사진=최지이 백승렬 / 쇼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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