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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창] 페루의 숨겨진 비경 ‘무지개산’ 외
입력 2018.05.02 (10:51) 수정 2018.05.02 (11:1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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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루 하면 먼저 '마추픽추' 같은 잉카 문명 유적지가 떠오르는데요.

최근에는 역설적이게도 지구온난화로 발견된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페루의 숨겨진 비경 ‘무지개산’

알파카 무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이곳은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있는 '비니쿤카'입니다.

현지 원주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여러 빛깔 산'이란 뜻으로 보통 '무지개산'으로 불리는데요.

관광객들은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말을 타거나 걸어서 해발 5천m 높이의 '무지개산'에 오릅니다.

이 산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설산이었는데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얼음이 녹아내리자, 땅속 광물로 인해 여러 빛깔이 드러났습니다.

날씨에 따라 다른 색으로도 보이는 '무지개산'의 신비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매일 천여 명이 이곳을 찾습니다.

[루카스 리넨/멕시코인 관광객 : "정말 좋네요. 사진 속에서 이곳을 봤을 때는 포토샵을 해서 이런 빛깔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울 거예요. 하지만 이곳에 와보니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죠."]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대다수 원주민은 일자리 창출로 생계 걱정을 덜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중국의 첫 가상 현실 테마파크

중국의 첫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구이양 시에 들어섰습니다.

총 2백만 제곱미터 면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이양 VR 테마파크는 모두 15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우주 전쟁과 외계인, 별자리 등 각각 다른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VR 헤드셋을 낀 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앙 치우팡/방문객 : "이런 종류의 놀이공원은 처음 경험해 봐요. 정말 재밌네요. 젊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여가가 될 것 같아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한 테마파크 덕에 다소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던 구이양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 해리 왕자 커플의 여행지 ‘보츠와나’ 화제

아프리카 남부 내륙에 있는 보츠와나가 영국 해리 왕자 커플의 러브스토리 덕에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건 2016년 7월….

첫눈에 마클에 반한 해리 왕자는 그로부터 한 달 뒤 보츠와나 캠핑 여행에 마클을 초대했는데요.

둘은 아침 일찍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델타'에서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수로에서 낚시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황혼을 보며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서 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합니다.

102살 할머니 아이다 킬링…“달리기가 명약”

뉴욕에 사는 102세 할머니 아이다 킬링 씨는 집에서도 쉴 새 없이 운동합니다.

킬링 씨는 2016년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00m 달리기 대회에서 1분 17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했는데요.

이 대회에서 100세의 나이로 100m를 완주한 여성은 킬링 씨가 처음이었습니다.

킬링 씨는 올 2월 출간한 '아무것도 날 무너뜨릴 수 없다'는 회고록에서 뒤늦은 나이인 67살 때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 등을 밝혔는데요.

남편에 이어 두 아들까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심한 우울증과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이다 킬링/102살 달리기 선수 : "제게 최상의 약인 운동에 관심이 많아요."]

킬링 씨는 건강의 비결로 역시 매일 운동하는 것을 꼽으면서 장수하고 싶다면 앉아 있지 말고 쉴 새 없이 움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지구촌 세계창] 페루의 숨겨진 비경 ‘무지개산’ 외
    • 입력 2018-05-02 10:52:33
    • 수정2018-05-02 11:17:19
    지구촌뉴스
[앵커]

페루 하면 먼저 '마추픽추' 같은 잉카 문명 유적지가 떠오르는데요.

최근에는 역설적이게도 지구온난화로 발견된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페루의 숨겨진 비경 ‘무지개산’

알파카 무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이곳은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있는 '비니쿤카'입니다.

현지 원주민 언어인 케추아어로 '여러 빛깔 산'이란 뜻으로 보통 '무지개산'으로 불리는데요.

관광객들은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말을 타거나 걸어서 해발 5천m 높이의 '무지개산'에 오릅니다.

이 산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설산이었는데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얼음이 녹아내리자, 땅속 광물로 인해 여러 빛깔이 드러났습니다.

날씨에 따라 다른 색으로도 보이는 '무지개산'의 신비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매일 천여 명이 이곳을 찾습니다.

[루카스 리넨/멕시코인 관광객 : "정말 좋네요. 사진 속에서 이곳을 봤을 때는 포토샵을 해서 이런 빛깔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울 거예요. 하지만 이곳에 와보니 진짜라는 걸 알 수 있죠."]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대다수 원주민은 일자리 창출로 생계 걱정을 덜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중국의 첫 가상 현실 테마파크

중국의 첫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구이양 시에 들어섰습니다.

총 2백만 제곱미터 면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이양 VR 테마파크는 모두 15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우주 전쟁과 외계인, 별자리 등 각각 다른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VR 헤드셋을 낀 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앙 치우팡/방문객 : "이런 종류의 놀이공원은 처음 경험해 봐요. 정말 재밌네요. 젊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여가가 될 것 같아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IT 기술이 결합한 테마파크 덕에 다소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던 구이양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 해리 왕자 커플의 여행지 ‘보츠와나’ 화제

아프리카 남부 내륙에 있는 보츠와나가 영국 해리 왕자 커플의 러브스토리 덕에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건 2016년 7월….

첫눈에 마클에 반한 해리 왕자는 그로부터 한 달 뒤 보츠와나 캠핑 여행에 마클을 초대했는데요.

둘은 아침 일찍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델타'에서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수로에서 낚시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황혼을 보며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서 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합니다.

102살 할머니 아이다 킬링…“달리기가 명약”

뉴욕에 사는 102세 할머니 아이다 킬링 씨는 집에서도 쉴 새 없이 운동합니다.

킬링 씨는 2016년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00m 달리기 대회에서 1분 17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했는데요.

이 대회에서 100세의 나이로 100m를 완주한 여성은 킬링 씨가 처음이었습니다.

킬링 씨는 올 2월 출간한 '아무것도 날 무너뜨릴 수 없다'는 회고록에서 뒤늦은 나이인 67살 때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 등을 밝혔는데요.

남편에 이어 두 아들까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심한 우울증과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이다 킬링/102살 달리기 선수 : "제게 최상의 약인 운동에 관심이 많아요."]

킬링 씨는 건강의 비결로 역시 매일 운동하는 것을 꼽으면서 장수하고 싶다면 앉아 있지 말고 쉴 새 없이 움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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