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카페리 승객 2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8.05.02 (10:56) 수정 2018.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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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크게 줄었던 `한중 카페리 여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정기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이 5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4천여 명보다 48.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카페리 여객 회복세는 지난 3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을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카페리 선사 측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지난해 사드 갈등`의 여파로 `인천∼중국 간 카페리 여객은 6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4.8%나 크게 줄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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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중국’ 카페리 승객 2개월 연속 증가
    • 입력 2018-05-02 10:56:22
    • 수정2018-05-02 10:58:46
    사회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크게 줄었던 `한중 카페리 여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정기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이 5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4천여 명보다 48.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카페리 여객 회복세는 지난 3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을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카페리 선사 측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지난해 사드 갈등`의 여파로 `인천∼중국 간 카페리 여객은 6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4.8%나 크게 줄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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