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문정인 특보 해임 촉구”

입력 2018.05.02 (11:19) 수정 2018.05.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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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문 특보를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특보가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 특보는 문재인 특보인지 김정은 특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문 특보와 생각이 다르다면 문 특보를 즉각 해임하라."고 말했다.

김중로 최고위원은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북미회담) 최종적 협상에서나 거론해야 할 문제로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에 난폭, 음주운전 하는 상황"이라며 "문 특보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수차례 경고한 만큼 대형 안보 사고를 야기할 문 특보를 즉각 경질하라"고 밝혔다.

앞서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는 미국 외교전문잡지 기고를 통해 "북미 평화협정이 서명된 이후에 미국은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합리화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를 언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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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2 11:19:20
    • 수정2018-05-02 11:23:40
    정치
바른미래당은 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문 특보를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특보가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 특보는 문재인 특보인지 김정은 특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문 특보와 생각이 다르다면 문 특보를 즉각 해임하라."고 말했다.

김중로 최고위원은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북미회담) 최종적 협상에서나 거론해야 할 문제로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에 난폭, 음주운전 하는 상황"이라며 "문 특보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수차례 경고한 만큼 대형 안보 사고를 야기할 문 특보를 즉각 경질하라"고 밝혔다.

앞서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는 미국 외교전문잡지 기고를 통해 "북미 평화협정이 서명된 이후에 미국은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합리화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를 언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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