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바이러스 신형 진단키트 개발

입력 2018.05.02 (12:03) 수정 2018.05.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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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수박ㆍ오이 등 과채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을 2분 만에 현장에서 진단하는 신형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발된 키트는 임신진단키트와 같은 카세트형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유효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진단키트는 채소의 잎을 따서 으깬 즙을 떨어뜨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식물 바이러스병은 발생하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다.

농진청은 진단키트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필요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2007년부터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17억 원의 외국산 키트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5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150여 종의 바이러스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국제 농산물 교역량 증가로 바이러스병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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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채류 바이러스 신형 진단키트 개발
    • 입력 2018-05-02 12:03:12
    • 수정2018-05-02 13:12:52
    경제
농촌진흥청은 수박ㆍ오이 등 과채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을 2분 만에 현장에서 진단하는 신형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발된 키트는 임신진단키트와 같은 카세트형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고 유효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진단키트는 채소의 잎을 따서 으깬 즙을 떨어뜨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식물 바이러스병은 발생하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다.

농진청은 진단키트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필요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2007년부터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17억 원의 외국산 키트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5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150여 종의 바이러스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국제 농산물 교역량 증가로 바이러스병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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