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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계획 첫 수립…범죄·학교폭력 예방기대
입력 2018.05.02 (13:32) 수정 2018.05.02 (13:56) 문화
정부가 공공디자인 설계를 통해 범죄율을 낮추고 보행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공공 공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안전하고 편리하고 품격 있는 삶'을 비전으로 삼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 등 5대 추진전략과 19개 핵심과제, 49개 세부과제가 포함됐다.

정부를 이를 통해 전국에 생활안전마을 35곳, 생활편의도시 67곳, 품격도시 30곳을 우선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계획에 따르면 생활 안전과 관련해 마을단위 범죄, 학교폭력,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학교, 지역 경찰서, 지역 주민, 공공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범 시설물을 밝은 색채로 디자인하고, 순찰 경로 재설계, 각종 감시용 카메라·가로등 재배치, 자연감시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 안팎의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하철역, 공공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작동을 최소화한 안심벨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과 재난대비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 디자인도 개선할 계획이다.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계획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다니기 쉽도록 도로의 턱을 없애고 벤치, 가로수 등 편의시설을 적정하게 재배치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등과 도로의 연결도 개선한다.

문화재와 유사시설, 박물관, 체육관 등 문화생활 공간의 시설 디자인도 이용자의 이동 동선을 우선으로 고려해 개선하기로 했다.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은 길 찾기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지도 표기, 걷기 소요 시간 표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도로표지판 출구체계를 번호중심으로 전환하고 고속도로 분기점 진·출입 구간에 색깔유도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광역철도·지하철 노선도 다자인 개선, 지하상가 출입구 번호체계 정비, 버스 환승센터 플랫폼 종합 안내 설치도 추진한다.

또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계획을 통해 건물의 색채 난립을 막아 도시 미관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건물, 도로, 옥외 간판 등의 이미지에 대한 통합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개별 심의에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공공디자인계획 첫 수립…범죄·학교폭력 예방기대
    • 입력 2018-05-02 13:32:47
    • 수정2018-05-02 13:56:09
    문화
정부가 공공디자인 설계를 통해 범죄율을 낮추고 보행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공공 공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안전하고 편리하고 품격 있는 삶'을 비전으로 삼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 등 5대 추진전략과 19개 핵심과제, 49개 세부과제가 포함됐다.

정부를 이를 통해 전국에 생활안전마을 35곳, 생활편의도시 67곳, 품격도시 30곳을 우선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계획에 따르면 생활 안전과 관련해 마을단위 범죄, 학교폭력,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학교, 지역 경찰서, 지역 주민, 공공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범 시설물을 밝은 색채로 디자인하고, 순찰 경로 재설계, 각종 감시용 카메라·가로등 재배치, 자연감시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 안팎의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하철역, 공공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작동을 최소화한 안심벨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과 재난대비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 디자인도 개선할 계획이다. '모든 이를 위한 디자인' 계획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다니기 쉽도록 도로의 턱을 없애고 벤치, 가로수 등 편의시설을 적정하게 재배치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등과 도로의 연결도 개선한다.

문화재와 유사시설, 박물관, 체육관 등 문화생활 공간의 시설 디자인도 이용자의 이동 동선을 우선으로 고려해 개선하기로 했다.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은 길 찾기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지도 표기, 걷기 소요 시간 표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도로표지판 출구체계를 번호중심으로 전환하고 고속도로 분기점 진·출입 구간에 색깔유도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광역철도·지하철 노선도 다자인 개선, 지하상가 출입구 번호체계 정비, 버스 환승센터 플랫폼 종합 안내 설치도 추진한다.

또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계획을 통해 건물의 색채 난립을 막아 도시 미관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건물, 도로, 옥외 간판 등의 이미지에 대한 통합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개별 심의에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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