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 조폭 연루 의혹’ 사건 경찰로 넘겨

입력 2018.05.02 (14:38) 수정 2018.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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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54)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와 연계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내려보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은 후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은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의혹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지난달 26일 "성남시의 한 업체가 운전기사 급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했다"고 진술하면서 제기됐다.

특히 A씨에게 급여 등을 지원한 사업가는 성남지역 폭력조직 출신 사업가 이 모 씨로, 현재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상태다.

은 후보는 이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A씨는 자원봉사 차원에서 운전기사 일을 한 것일 뿐, A씨와 이 씨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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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2 14:38:53
    • 수정2018-05-02 14:43:01
    사회
은수미(54)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와 연계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내려보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은 후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은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의혹은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지난달 26일 "성남시의 한 업체가 운전기사 급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했다"고 진술하면서 제기됐다.

특히 A씨에게 급여 등을 지원한 사업가는 성남지역 폭력조직 출신 사업가 이 모 씨로, 현재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상태다.

은 후보는 이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A씨는 자원봉사 차원에서 운전기사 일을 한 것일 뿐, A씨와 이 씨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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