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한미군 필요하다” 청와대 긴급 입장 낸 배경에는?

입력 2018.05.02 (14:46) 수정 2018.05.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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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주한미군 철수론'이 갑작스레 논쟁의 한복판에 떨어졌습니다.

논쟁을 촉발한 건, 지난달 30일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오른 교수 출신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기고문.

문 특보는 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조인될 경우, 주한미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들의 지속적인 한국 내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워질 것이다(What will happen to U.S. forces in South Korea if a peace treaty is signed? It will be difficult to justify their continuing presence in South Korea after its adoption)"라고 주장했습니다.

평소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핵심 조언자로 꼽혀온 문 특보인 만큼, 파장은 컸습니다.

야당들이 일제히 반발한 것은 물론, 문 대통령과 청와대·여당도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이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 없다" "평화협정 뒤에도 주한미군 주둔은 필요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결국, 평소 남북관계와 관련한 광폭의 상상력으로 주목도 받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 문 특보가 이번에도 '교수님 생각'으로 예민한 논쟁을 불러온 셈인데,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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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2 14:46:30
    • 수정2018-05-02 17: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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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주한미군 철수론'이 갑작스레 논쟁의 한복판에 떨어졌습니다. 논쟁을 촉발한 건, 지난달 30일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오른 교수 출신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기고문. 문 특보는 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조인될 경우, 주한미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들의 지속적인 한국 내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워질 것이다(What will happen to U.S. forces in South Korea if a peace treaty is signed? It will be difficult to justify their continuing presence in South Korea after its adoption)"라고 주장했습니다. 평소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핵심 조언자로 꼽혀온 문 특보인 만큼, 파장은 컸습니다. 야당들이 일제히 반발한 것은 물론, 문 대통령과 청와대·여당도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이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 없다" "평화협정 뒤에도 주한미군 주둔은 필요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결국, 평소 남북관계와 관련한 광폭의 상상력으로 주목도 받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 문 특보가 이번에도 '교수님 생각'으로 예민한 논쟁을 불러온 셈인데,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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