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도 성폭행’ 혐의 이재록 목사 영장 신청

입력 2018.05.02 (16:04) 수정 2018.05.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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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 목사에 대해 준강간 등의 혐의로 어제(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정된다.

이 목사는 교회 지도자라는 지위와 권력을 갖춘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수년 동안 교회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피해자 6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이 목사에 대한 정식 수사가 시작됐고, 경찰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이 목사를 두 차례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10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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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도 성폭행’ 혐의 이재록 목사 영장 신청
    • 입력 2018-05-02 16:04:16
    • 수정2018-05-02 16:08:47
    사회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 목사에 대해 준강간 등의 혐의로 어제(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정된다.

이 목사는 교회 지도자라는 지위와 권력을 갖춘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수년 동안 교회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피해자 6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이 목사에 대한 정식 수사가 시작됐고, 경찰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이 목사를 두 차례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10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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