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 앞두고 하락…2,510선 하루 만에 내줘

입력 2018.05.02 (16:39) 수정 2018.05.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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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하루 만에 2,51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505.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37포인트(0.01%) 오른 2,515.75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80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94억 원, 1천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분식회계 의혹이 인 삼성바이오로직스(-17.21%)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인 삼성물산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악재까지 겹쳐 -5.71% 떨어졌다.

SK하이닉스(-1.66%)와 셀트리온(-4.43%), KB금융(-0.82%)도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56%) 내린 871.0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0.73%) 내린 869.52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586억원, 68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8.1원 오른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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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2 16:39:42
    • 수정2018-05-02 16:43:03
    경제
코스피가 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하루 만에 2,51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505.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37포인트(0.01%) 오른 2,515.75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80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94억 원, 1천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분식회계 의혹이 인 삼성바이오로직스(-17.21%)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인 삼성물산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악재까지 겹쳐 -5.71% 떨어졌다.

SK하이닉스(-1.66%)와 셀트리온(-4.43%), KB금융(-0.82%)도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56%) 내린 871.0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0.73%) 내린 869.52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586억원, 68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8.1원 오른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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