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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남북정상회담
中 왕이 국무위원 평양 도착…“전략적 소통 강화”
입력 2018.05.02 (17:38) 수정 2018.05.02 (17:40) 국제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외교부장 겸직)이 평양에 도착해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내일(3일)까지 예정인 방북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이 남북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만큼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 듣고 북미정상회담 주요 의제인 비핵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북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에 대해 북중 양국 최고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실천하고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화 대변인은 "양측은 북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이 국무위원이 북한을 상대로 중국을 포함하는 4자회담 개최를 설득할 지도 주목된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종전에 이어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 3자 또는 중국이 포함되는 4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방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정전협정 당사국인 중국도 빠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왕이 국무위원은 이번 방북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도 자세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평양 방문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중국 매체들은 북미정상회담 직후 시 주석의 방북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中 왕이 국무위원 평양 도착…“전략적 소통 강화”
    • 입력 2018-05-02 17:38:34
    • 수정2018-05-02 17:40:13
    국제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외교부장 겸직)이 평양에 도착해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내일(3일)까지 예정인 방북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이 남북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만큼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 듣고 북미정상회담 주요 의제인 비핵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북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에 대해 북중 양국 최고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실천하고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화 대변인은 "양측은 북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이 국무위원이 북한을 상대로 중국을 포함하는 4자회담 개최를 설득할 지도 주목된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종전에 이어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 3자 또는 중국이 포함되는 4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방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정전협정 당사국인 중국도 빠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왕이 국무위원은 이번 방북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도 자세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평양 방문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중국 매체들은 북미정상회담 직후 시 주석의 방북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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