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3곳 설치’ 공감대

남북이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개성과 금강산, 철원 일대에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몇백 명씩 만나던 기존 방식으로는 남아있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수 없다는 인식이 공유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종전 선언…평화협정은 마지막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안에는 종전 선언만 하고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단계로 접어든 이후에 평화 협정을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정보 경찰’ 축소…‘사찰’ 오명 벗을까?

경찰은 불법 사찰 논란을 빚어온 정보 경찰의 기능과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개혁안을 냈습니다. 이번 개혁안을 확정하려면 국회 입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양호 자택서 ‘비밀 공간’ 발견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자택을 세 번째 압수수색한 끝에 조회장 일가가 귀중품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비밀공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민씨는 광고대행사 갑질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경수 모레 소환…드루킹, 혐의 인정

경찰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레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오늘 열린 댓글조작 사건 첫 재판에선 드루킹 일당은 "자동화 서버를 통해 댓글을 조작했다"라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