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퇴역 전 마지막 비행하다 추락…9명 사망
입력 2018.05.03 (23:36)
수정 2018.05.04 (00: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도로에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기는 60년 간 비행한 뒤 이날 마지막 훈련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송기 기수가 아래로 꺾이더니 곧바로 곤두박질칩니다.
이어서 버섯구름 같은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미국 조지아 주에서 이륙 20여 분 만에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충격이 워낙 커 주변의 운전자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제임스 라빈/목격자 : "(20-30m 거리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제 몸과 차체가 흔들렸어요. 놀라서 급정거했죠."]
사고기에는 주 방위군 전투비행단원 5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습니다.
단원들은 지난해 잇단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을 활발히 해왔는데요.
특히 이날은 60년을 넘겨 퇴역 예정이었던 사고 수송기를 몰고 마지막 비행을 하던 중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사벨로 리베라/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부관참모 :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수송기 사상 최악의 사고로 마음이 아픕니다."]
주 방위군 측은 조종사가 추락 당시 주택과 차량이 없는 곳으로 유도해 지상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사고기는 60년 간 비행한 뒤 이날 마지막 훈련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송기 기수가 아래로 꺾이더니 곧바로 곤두박질칩니다.
이어서 버섯구름 같은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미국 조지아 주에서 이륙 20여 분 만에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충격이 워낙 커 주변의 운전자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제임스 라빈/목격자 : "(20-30m 거리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제 몸과 차체가 흔들렸어요. 놀라서 급정거했죠."]
사고기에는 주 방위군 전투비행단원 5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습니다.
단원들은 지난해 잇단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을 활발히 해왔는데요.
특히 이날은 60년을 넘겨 퇴역 예정이었던 사고 수송기를 몰고 마지막 비행을 하던 중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사벨로 리베라/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부관참모 :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수송기 사상 최악의 사고로 마음이 아픕니다."]
주 방위군 측은 조종사가 추락 당시 주택과 차량이 없는 곳으로 유도해 지상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퇴역 전 마지막 비행하다 추락…9명 사망
-
- 입력 2018-05-03 23:54:13
- 수정2018-05-04 00:30:19
미국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도로에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기는 60년 간 비행한 뒤 이날 마지막 훈련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송기 기수가 아래로 꺾이더니 곧바로 곤두박질칩니다.
이어서 버섯구름 같은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미국 조지아 주에서 이륙 20여 분 만에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충격이 워낙 커 주변의 운전자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제임스 라빈/목격자 : "(20-30m 거리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제 몸과 차체가 흔들렸어요. 놀라서 급정거했죠."]
사고기에는 주 방위군 전투비행단원 5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습니다.
단원들은 지난해 잇단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을 활발히 해왔는데요.
특히 이날은 60년을 넘겨 퇴역 예정이었던 사고 수송기를 몰고 마지막 비행을 하던 중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사벨로 리베라/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부관참모 :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수송기 사상 최악의 사고로 마음이 아픕니다."]
주 방위군 측은 조종사가 추락 당시 주택과 차량이 없는 곳으로 유도해 지상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사고기는 60년 간 비행한 뒤 이날 마지막 훈련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송기 기수가 아래로 꺾이더니 곧바로 곤두박질칩니다.
이어서 버섯구름 같은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주 방위군 수송기가 미국 조지아 주에서 이륙 20여 분 만에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충격이 워낙 커 주변의 운전자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제임스 라빈/목격자 : "(20-30m 거리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제 몸과 차체가 흔들렸어요. 놀라서 급정거했죠."]
사고기에는 주 방위군 전투비행단원 5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습니다.
단원들은 지난해 잇단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구호와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을 활발히 해왔는데요.
특히 이날은 60년을 넘겨 퇴역 예정이었던 사고 수송기를 몰고 마지막 비행을 하던 중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사벨로 리베라/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부관참모 :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수송기 사상 최악의 사고로 마음이 아픕니다."]
주 방위군 측은 조종사가 추락 당시 주택과 차량이 없는 곳으로 유도해 지상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