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어 교사 최초 집합연수…“한국어 좋아요”
입력 2018.05.05 (06:50)
수정 2018.05.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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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는 한국어가 올해부터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에서 태국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실시됐는데, 선생님들의 한국어 실력은 어떨까요?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교사 9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퀴즈 시간.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강원도 어디에서 개최되었습니까?"]
만만치 않은 난이도 때문인지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문법과 발음 뿐아니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법 등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면서 한국어 교사들의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탓차/태국 방라뭉 고교 한국어 교사 : "한류 때문에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학생들 관심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약 11만명. 이가운데 태국 학생이 3만 3천명으로 전체의 30%나 됩니다.
[김주연/태국 한국교육원장 : "한국어 교과서 전 6권을 금년에 발간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어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에서는 한국어가 올해부터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에서 태국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실시됐는데, 선생님들의 한국어 실력은 어떨까요?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교사 9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퀴즈 시간.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강원도 어디에서 개최되었습니까?"]
만만치 않은 난이도 때문인지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문법과 발음 뿐아니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법 등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면서 한국어 교사들의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탓차/태국 방라뭉 고교 한국어 교사 : "한류 때문에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학생들 관심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약 11만명. 이가운데 태국 학생이 3만 3천명으로 전체의 30%나 됩니다.
[김주연/태국 한국교육원장 : "한국어 교과서 전 6권을 금년에 발간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어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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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한국어 교사 최초 집합연수…“한국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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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5 07:01:40
- 수정2018-05-05 15:13:20

[앵커]
태국에서는 한국어가 올해부터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에서 태국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실시됐는데, 선생님들의 한국어 실력은 어떨까요?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교사 9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퀴즈 시간.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강원도 어디에서 개최되었습니까?"]
만만치 않은 난이도 때문인지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문법과 발음 뿐아니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법 등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면서 한국어 교사들의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탓차/태국 방라뭉 고교 한국어 교사 : "한류 때문에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학생들 관심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약 11만명. 이가운데 태국 학생이 3만 3천명으로 전체의 30%나 됩니다.
[김주연/태국 한국교육원장 : "한국어 교과서 전 6권을 금년에 발간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어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태국에서는 한국어가 올해부터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에서 태국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실시됐는데, 선생님들의 한국어 실력은 어떨까요?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교사 9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퀴즈 시간.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강원도 어디에서 개최되었습니까?"]
만만치 않은 난이도 때문인지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문법과 발음 뿐아니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법 등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입시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되면서 한국어 교사들의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탓차/태국 방라뭉 고교 한국어 교사 : "한류 때문에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더 가까이 할수 있어서 학생들 관심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약 11만명. 이가운데 태국 학생이 3만 3천명으로 전체의 30%나 됩니다.
[김주연/태국 한국교육원장 : "한국어 교과서 전 6권을 금년에 발간하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어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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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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