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비핵화 세분 않을 것” 일괄 타결 압박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비핵화 단계를 세분하지 않겠다며 북한에 일괄 타결 해법을 압박했습니다. 억류 미국인들과 동반 귀국길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중일 정상 ‘판문점 선언 지지’ 특별 성명

한중일 정상들이 오늘(9일)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회담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 중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총수 일가 100억 원대 탈루 의혹 ‘LG 압수수색’

검찰이 LG그룹 총수 일가의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오늘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 재무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총수 일가가 지난해 계열사 주식을 팔면서 100억 원 대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레알 임원 ‘갑질’ “발가락 때만도 못한…”

다국적 화장품회사 로레알 코리아의 한 임원이 직원들에게 '발가락 때만도 못하다'고 말하는 등 폭언과 인격모독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가 하면, 퇴사한 직원들도 잇따랐다는 증언입니다.

세월호 화물 방치…“인양 유실 가능성”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콘테이너 등 화물 수십 개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인양 경로에 가라앉아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인양 당시 화물 유실은 없다던 정부는 화물 인양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