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여의도 정치 복원, 국정 주도 원내대표”
입력 2018.05.11 (12:30)
수정 2018.05.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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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3선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1일) 민주당 의원 121명 가운데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 투표에서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단식 9일째인데, 국회가 이렇게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 발표 직후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곧바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 파악이 끝나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앞선 정견발표에서 "더 많이 듣고 더 크게 포용하는 통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면서 "모든 정당들은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또한 미래로 가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남북관계 만큼은 반드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남북관계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의원은 사회적 대타협도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로 만들어지는 합의들이 국회에서 입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되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도 당이 중심에 서야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당 내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대우그룹 노조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18대 국회 인천 부평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 의원은 오늘(11일) 민주당 의원 121명 가운데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 투표에서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단식 9일째인데, 국회가 이렇게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 발표 직후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곧바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 파악이 끝나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앞선 정견발표에서 "더 많이 듣고 더 크게 포용하는 통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면서 "모든 정당들은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또한 미래로 가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남북관계 만큼은 반드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남북관계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의원은 사회적 대타협도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로 만들어지는 합의들이 국회에서 입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되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도 당이 중심에 서야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당 내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대우그룹 노조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18대 국회 인천 부평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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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3선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1일) 민주당 의원 121명 가운데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 투표에서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단식 9일째인데, 국회가 이렇게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 발표 직후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곧바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 파악이 끝나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앞선 정견발표에서 "더 많이 듣고 더 크게 포용하는 통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면서 "모든 정당들은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또한 미래로 가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남북관계 만큼은 반드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남북관계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의원은 사회적 대타협도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로 만들어지는 합의들이 국회에서 입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되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도 당이 중심에 서야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당 내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대우그룹 노조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18대 국회 인천 부평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 의원은 오늘(11일) 민주당 의원 121명 가운데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 투표에서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단식 9일째인데, 국회가 이렇게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당선 소감 발표 직후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곧바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 파악이 끝나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앞선 정견발표에서 "더 많이 듣고 더 크게 포용하는 통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면서 "모든 정당들은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또한 미래로 가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남북관계 만큼은 반드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남북관계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의원은 사회적 대타협도 강조하며 "사회적 대화로 만들어지는 합의들이 국회에서 입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되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도 당이 중심에 서야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당 내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대우그룹 노조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18대 국회 인천 부평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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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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