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활주로 이동 중 다른 비행기와 충돌…승객 불편

입력 2018.05.14 (04:32) 수정 2018.05.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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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불이 났습니다.

일간 하베르튀르크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 부분 스태빌라이저가 완전히 꺾여 날아가면서 불이 났으며공항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요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많은 승객이 이날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이륙 예정 시간으로부터 6시간 정도가 지난 뒤부터 순차적으로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공항 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사고를 당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나란히 서 있는 다른 여객기들보다 활주로 쪽으로 비교적 더 튀어나온 상태로 세워진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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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활주로 이동 중 다른 비행기와 충돌…승객 불편
    • 입력 2018-05-14 04:32:24
    • 수정2018-05-14 07:21:59
    국제
아시아나 항공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불이 났습니다.

일간 하베르튀르크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 부분 스태빌라이저가 완전히 꺾여 날아가면서 불이 났으며공항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요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많은 승객이 이날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이륙 예정 시간으로부터 6시간 정도가 지난 뒤부터 순차적으로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공항 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사고를 당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나란히 서 있는 다른 여객기들보다 활주로 쪽으로 비교적 더 튀어나온 상태로 세워진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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