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연타석 홈런…혼자 7타점 ‘괴력’

입력 2018.05.14 (06:24) 수정 2018.05.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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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LG를 크게 이겨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의윤은 만루홈런과 3점홈런을 터뜨리며 7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7회 만루기회에서 정의윤이 친정팀 엘지를 상대합니다.

["풀카운트 왼쪽 높이 떴습니다.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만루홈런이 나오에요."]

자신의 생애 4번째 만루홈런을 친 정의윤은 8회에는 1,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만루포에 이어 3점홈런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혼자서 7타점을 올린 정의윤의 활약으로 SK는 엘지를 이겨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의윤/SK : "부담없이 외야로 공을 띄운다는 생각으로 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시즌 5승째를 따냈지만 두 팀은 몸에 맞는 공을 주고 받는 과열된 분위기속에 신재웅이 퇴장당해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타자의 무릎 한참 아래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논란이 일었던 사직에선 롯데가 KT를 이겨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적생 채태인의 쐐기 적시타와 마무리 손승락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최형우의 홈런 2개를 앞세운 기아도 삼성에 8대 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만 41세 11개월의 임창용이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운 가운데 심판이 스트라이크 선언을 절반 쯤 했다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이겼지만 이정후가 몸에 맞는 공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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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정의윤, 연타석 홈런…혼자 7타점 ‘괴력’
    • 입력 2018-05-14 06:26:02
    • 수정2018-05-14 0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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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LG를 크게 이겨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의윤은 만루홈런과 3점홈런을 터뜨리며 7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7회 만루기회에서 정의윤이 친정팀 엘지를 상대합니다.

["풀카운트 왼쪽 높이 떴습니다. 담장, 담장, 넘어갑니다. 만루홈런이 나오에요."]

자신의 생애 4번째 만루홈런을 친 정의윤은 8회에는 1,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만루포에 이어 3점홈런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혼자서 7타점을 올린 정의윤의 활약으로 SK는 엘지를 이겨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의윤/SK : "부담없이 외야로 공을 띄운다는 생각으로 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시즌 5승째를 따냈지만 두 팀은 몸에 맞는 공을 주고 받는 과열된 분위기속에 신재웅이 퇴장당해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타자의 무릎 한참 아래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논란이 일었던 사직에선 롯데가 KT를 이겨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적생 채태인의 쐐기 적시타와 마무리 손승락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최형우의 홈런 2개를 앞세운 기아도 삼성에 8대 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만 41세 11개월의 임창용이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운 가운데 심판이 스트라이크 선언을 절반 쯤 했다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이겼지만 이정후가 몸에 맞는 공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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