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동포 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입력 2018.05.14 (07:28) 수정 2018.05.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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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급진전되는 한반도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재외 동포 청소년들이 모여 '통일의 꿈'을 펼치는 행사가 세계 각지에서 잇따라 펼쳐졌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한국 학교에 '퀴즈 좀 푼다'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사회자 : "27년만에 다시 성사된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요?"]

퀴즈쇼의 주제는 '한반도에 부는 봄바람',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어떻게 이런걸 다 알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사회자 :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연도는 언제일까요?"]

퀴즈를 풀다보면 절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도 높아집니다.

고학년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저학년 학생들은 도화지 속에서 통일의 꿈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조형상/쑤저우 한국학교 5학년 : "한반도가 통일이 안되고 남북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큐브 맞추듯이 다 통일됐으면..."]

[예지우/쑤저우 한국학교 5학년 : "북한 사람이랑 남한 사람이 같이 통일을 향해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거예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우리 청소년들이 이 행사에 앞다투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황인성/민주평통 사무처장 :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하는 민족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서 정말 기쁩니다."]

특히 최근 급진전되는 한반도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교민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참가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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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 동포 청소년,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 입력 2018-05-14 07:30:31
    • 수정2018-05-14 07: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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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급진전되는 한반도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재외 동포 청소년들이 모여 '통일의 꿈'을 펼치는 행사가 세계 각지에서 잇따라 펼쳐졌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한국 학교에 '퀴즈 좀 푼다'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사회자 : "27년만에 다시 성사된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요?"]

퀴즈쇼의 주제는 '한반도에 부는 봄바람',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어떻게 이런걸 다 알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사회자 :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연도는 언제일까요?"]

퀴즈를 풀다보면 절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도 높아집니다.

고학년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저학년 학생들은 도화지 속에서 통일의 꿈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조형상/쑤저우 한국학교 5학년 : "한반도가 통일이 안되고 남북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큐브 맞추듯이 다 통일됐으면..."]

[예지우/쑤저우 한국학교 5학년 : "북한 사람이랑 남한 사람이 같이 통일을 향해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거예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우리 청소년들이 이 행사에 앞다투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황인성/민주평통 사무처장 :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하는 민족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서 정말 기쁩니다."]

특히 최근 급진전되는 한반도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교민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참가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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