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들 ‘길거리 농구에 도전장?’

입력 2018.05.14 (21:51) 수정 2018.05.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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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거리 농구'로 알려진 3대 3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젠 프로농구 선수들까지 대표선발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인왕 안영준과 양홍석 김낙현 박인태, 프로농구 신세대 스타들이 작은 농구공을 잡고 훈련에 매진합니다.

코트를 절반만 사용하는 3대 3농구, 농구공 크기 외에도 3점 슛은 2점, 2점 슛은 1점으로 규칙도 많이 다릅니다.

센터와 가드등 전통적인 포지션구분없이 누구나 골 밑과 외곽을 오가며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경기 시간은 10분, 공격제한 시간은 12초로 짧아 훨씬 박진감있고 화려합니다.

[양홍석/3 대 3 농구 KBL 선발팀 : "일반 농구는 코트 전체를 사용하잖아요, (3대3 농구는) 반코트만 사용하기 때문에 뛰는 게 적어서 빨리빨리 공격하고 수비하고 멋있는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농구와 달리 득점 이후 정지 없이 3점 슛라인 밖으로 나가면 곧바로 공격이 가능해 경기 흐름도 훨씬 빠릅니다.

KBL 선발팀은 3대3 농구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그동안 동호인들의 전유물이었던 3대3 농구에 현역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안영준/3 대 3 농구 KBL 선발팀 : "아직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에 뽑혀서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금메달을 최종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상 최초로 현역 프로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공식대회에서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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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선수들 ‘길거리 농구에 도전장?’
    • 입력 2018-05-14 21:53:01
    • 수정2018-05-14 2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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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거리 농구'로 알려진 3대 3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젠 프로농구 선수들까지 대표선발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인왕 안영준과 양홍석 김낙현 박인태, 프로농구 신세대 스타들이 작은 농구공을 잡고 훈련에 매진합니다.

코트를 절반만 사용하는 3대 3농구, 농구공 크기 외에도 3점 슛은 2점, 2점 슛은 1점으로 규칙도 많이 다릅니다.

센터와 가드등 전통적인 포지션구분없이 누구나 골 밑과 외곽을 오가며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경기 시간은 10분, 공격제한 시간은 12초로 짧아 훨씬 박진감있고 화려합니다.

[양홍석/3 대 3 농구 KBL 선발팀 : "일반 농구는 코트 전체를 사용하잖아요, (3대3 농구는) 반코트만 사용하기 때문에 뛰는 게 적어서 빨리빨리 공격하고 수비하고 멋있는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농구와 달리 득점 이후 정지 없이 3점 슛라인 밖으로 나가면 곧바로 공격이 가능해 경기 흐름도 훨씬 빠릅니다.

KBL 선발팀은 3대3 농구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그동안 동호인들의 전유물이었던 3대3 농구에 현역 프로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안영준/3 대 3 농구 KBL 선발팀 : "아직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에 뽑혀서 국가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금메달을 최종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상 최초로 현역 프로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공식대회에서 맞붙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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