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北 여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8.05.15 (12:21) 수정 2018.05.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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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북한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을 기획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민변의 고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민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당시 국정원의 해외정보팀장 등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당시 북한 식당 지배인이었던 허 모 씨가 국정원의 지시로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고 최근 밝히면서 기획 탈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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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北 여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 수사 착수
    • 입력 2018-05-15 12:24:10
    • 수정2018-05-15 12:32:27
    뉴스 12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북한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을 기획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민변의 고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민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당시 국정원의 해외정보팀장 등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당시 북한 식당 지배인이었던 허 모 씨가 국정원의 지시로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고 최근 밝히면서 기획 탈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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