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한국, 외환시장 개입 자료 공표 결정 환영”

입력 2018.05.18 (00:07) 수정 2018.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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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용을 정기적으로 공개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유연한 환율 조정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이라며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자료를 공표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유연한 환율 체계를 만들 것이고,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앵커링(anchoring)'과 정책 목표를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인플레이션 목표 체계를 제고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6개월마다, 1년 후부터는 3개월마다 외환 당국의 외환 순거래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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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00:07:46
    • 수정2018-05-18 00:11:16
    국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용을 정기적으로 공개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유연한 환율 조정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이라며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자료를 공표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유연한 환율 체계를 만들 것이고,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앵커링(anchoring)'과 정책 목표를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인플레이션 목표 체계를 제고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6개월마다, 1년 후부터는 3개월마다 외환 당국의 외환 순거래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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