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업용 로켓 첫 시험발사

입력 2018.05.18 (14:00) 수정 2018.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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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간 로켓 제조업체인 '원 스페이스' 어제 오전 7시 33분 중국 서부의 한 발사장에서 로켓 '충칭량장즈싱'을 발사했습니다.

이 로켓은 발사 후 5분간 비행한 뒤 예정 구역에 무사히 도달했다고 원 스페이스 측은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민간 로켓 제조업체가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로켓은 고체 연료로 구동되는 'OS-X' 계열로 길이는 9m, 중량은 7.2t입니다. 비행 거리는 273㎞, 비행고도는 38.7㎞를 기록했습니다.

원 스페이스의 설립자인 슈창은 "저렴한 고체 연료를 사용하고, 전자설비의 중량을 기존 로켓보다 50% 줄이는 등 설계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고객 맞춤형의 로켓을 싼값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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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4:00:57
    • 수정2018-05-18 14:05:03
    국제
중국의 민간 로켓 제조업체인 '원 스페이스' 어제 오전 7시 33분 중국 서부의 한 발사장에서 로켓 '충칭량장즈싱'을 발사했습니다.

이 로켓은 발사 후 5분간 비행한 뒤 예정 구역에 무사히 도달했다고 원 스페이스 측은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민간 로켓 제조업체가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로켓은 고체 연료로 구동되는 'OS-X' 계열로 길이는 9m, 중량은 7.2t입니다. 비행 거리는 273㎞, 비행고도는 38.7㎞를 기록했습니다.

원 스페이스의 설립자인 슈창은 "저렴한 고체 연료를 사용하고, 전자설비의 중량을 기존 로켓보다 50% 줄이는 등 설계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고객 맞춤형의 로켓을 싼값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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