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기업·개인 자산동결

입력 2018.05.18 (18:29) 수정 2018.05.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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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시리아 화학무기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개인들의 프랑스 내 자산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현지시간 18일 시리아에 본부를 둔 시그마텍과 알 마루스 그룹, 레바논의 테크노랩 등의 기업들과 시리아 국적자 2명, 레바논 출신 1명 등 개인들의 자산을 6개월간 동결한다고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경제장관과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자산 동결이 결정된 기업과 인물들은 시리아과학연구개발센터(SSRC)와 관계된 당사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방국가들은 SSRC가 1970년대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해온 곳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올해 1월에도 시리아와 프랑스 기업들, 25명의 인물에 대해 자산동결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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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기업·개인 자산동결
    • 입력 2018-05-18 18:29:48
    • 수정2018-05-18 19:49:29
    국제
프랑스가 시리아 화학무기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개인들의 프랑스 내 자산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현지시간 18일 시리아에 본부를 둔 시그마텍과 알 마루스 그룹, 레바논의 테크노랩 등의 기업들과 시리아 국적자 2명, 레바논 출신 1명 등 개인들의 자산을 6개월간 동결한다고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경제장관과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자산 동결이 결정된 기업과 인물들은 시리아과학연구개발센터(SSRC)와 관계된 당사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방국가들은 SSRC가 1970년대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해온 곳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올해 1월에도 시리아와 프랑스 기업들, 25명의 인물에 대해 자산동결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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