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찬성’

입력 2018.05.18 (19:27) 수정 2018.05.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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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골자로 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했습니다.

키움자산운용은 오늘(18일)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의결권을 검토한 결과 찬성 의견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자산운용은 "개편안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대모비스가 그룹 최상위 회사로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하는 점, 해외 신규 수주와 그룹 차원 인수·합병 수혜가 예상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사업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도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운용사는 의결권이 있는 현대모비스 주식 13만9천652주(0.14%)와 현대글로비스 주식 12만8천475주(0.34%)를 갖고 있습니다.

앞서 또 다른 국내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어제(17일)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ISS와 글래스 루이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하라는 권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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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자산운용,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찬성’
    • 입력 2018-05-18 19:27:18
    • 수정2018-05-18 19:44:48
    경제
국내 자산운용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골자로 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했습니다.

키움자산운용은 오늘(18일)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의결권을 검토한 결과 찬성 의견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자산운용은 "개편안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대모비스가 그룹 최상위 회사로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하는 점, 해외 신규 수주와 그룹 차원 인수·합병 수혜가 예상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사업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도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운용사는 의결권이 있는 현대모비스 주식 13만9천652주(0.14%)와 현대글로비스 주식 12만8천475주(0.34%)를 갖고 있습니다.

앞서 또 다른 국내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어제(17일)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ISS와 글래스 루이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하라는 권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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