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셰일가스 이송·가공업체에 2천7백억 원 투자

입력 2018.05.18 (19:27) 수정 2018.05.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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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오늘(18일) 북미지역 셰일원유와 가스를 이송·가공하는 기업인 '브라조스 미드스트림(Brazos Midstream) 홀딩스'에 2억5천만 달러, 우리돈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브라조스는 지난 2015년 미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 설립됐으며, 오일과 가스 가격에 따른 수익 변동 리스크가 낮고 평균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보유해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 우량 기업이라고 SK 측은 설명했습니다.

브라조스가 있는 퍼미안 분지는 북미 최대의 셰일오일 생산지로, 이 지역의 셰일원유·가스 생산량은 2025년까지 연평균 1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SK는 설명했습니다.

SK 관계자는 "고유가 속 셰일원유 붐이 이는 가운데 퍼미안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사업 확장과 수익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SK그룹 내에서 석유 채굴·생산(E&P, 업스트림)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고 있으며, 제품 수송과 판매(다운스트림)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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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美셰일가스 이송·가공업체에 2천7백억 원 투자
    • 입력 2018-05-18 19:27:18
    • 수정2018-05-18 19:45:26
    경제
SK는 오늘(18일) 북미지역 셰일원유와 가스를 이송·가공하는 기업인 '브라조스 미드스트림(Brazos Midstream) 홀딩스'에 2억5천만 달러, 우리돈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브라조스는 지난 2015년 미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 설립됐으며, 오일과 가스 가격에 따른 수익 변동 리스크가 낮고 평균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보유해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 우량 기업이라고 SK 측은 설명했습니다.

브라조스가 있는 퍼미안 분지는 북미 최대의 셰일오일 생산지로, 이 지역의 셰일원유·가스 생산량은 2025년까지 연평균 1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SK는 설명했습니다.

SK 관계자는 "고유가 속 셰일원유 붐이 이는 가운데 퍼미안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사업 확장과 수익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SK그룹 내에서 석유 채굴·생산(E&P, 업스트림)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고 있으며, 제품 수송과 판매(다운스트림)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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