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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패혈증’ 강남 피부과, 프로포폴 공급량 전국 평균의 14배”
입력 2018.05.18 (19:32) 수정 2018.05.18 (19:44) 사회
보건당국 조사에서 오염된 프로포폴로 집단패혈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서울 강남의 M피부과가 지난해 전국 피부과 평균의 14.4배의 프로포폴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피부과가 사용한 프로포폴은 전국 피부과 평균 공급량의 14.4배이며 강남구 소재 피부과 의원 68곳의 평균 공급량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해당 피부과는 M제약의 프로바이브주1% 20㎖를 2017년에는 5천800개(11만6천㎖), 2016년 2천490개(4만9천800㎖), 2015년 800개(1만6천㎖)를 공급받았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3년 동안 전국 피부과 의원이 공급받은 프로포폴은 평균 8011㎖이며 강남구 소재 피부과 의원 68곳의 평균 공급량은 11584㎖로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앞서 2016년에는 M피부과가 잠금장치가 없는 일반냉장고에 프로포폴을 보관하고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설치하지 않은 사실이 강남구 보건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드러나 경고 및 과태료 300만 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강남구 M피부과 사건에서 드러나듯 의료기관 내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관리가 부실하다"며 "마약류의 제조에서 유통, 처방·조제, 사용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집단패혈증’ 강남 피부과, 프로포폴 공급량 전국 평균의 14배”
    • 입력 2018-05-18 19:32:36
    • 수정2018-05-18 19:44:32
    사회
보건당국 조사에서 오염된 프로포폴로 집단패혈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서울 강남의 M피부과가 지난해 전국 피부과 평균의 14.4배의 프로포폴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피부과가 사용한 프로포폴은 전국 피부과 평균 공급량의 14.4배이며 강남구 소재 피부과 의원 68곳의 평균 공급량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해당 피부과는 M제약의 프로바이브주1% 20㎖를 2017년에는 5천800개(11만6천㎖), 2016년 2천490개(4만9천800㎖), 2015년 800개(1만6천㎖)를 공급받았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3년 동안 전국 피부과 의원이 공급받은 프로포폴은 평균 8011㎖이며 강남구 소재 피부과 의원 68곳의 평균 공급량은 11584㎖로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앞서 2016년에는 M피부과가 잠금장치가 없는 일반냉장고에 프로포폴을 보관하고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설치하지 않은 사실이 강남구 보건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드러나 경고 및 과태료 300만 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강남구 M피부과 사건에서 드러나듯 의료기관 내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관리가 부실하다"며 "마약류의 제조에서 유통, 처방·조제, 사용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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