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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에 곳곳 침수…“평창 올림픽 시설물이 피해 키워”
입력 2018.05.18 (21:36) 수정 2018.05.19 (10: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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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 며칠 곳곳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오늘(18일)은 동계 올림픽을 치렀던 강원도 평창에서 또 큰 비 피해가 났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어난 하천 물이 주택가로 밀려듭니다.

인근 도로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진흙투성이가 된 방에 가재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김옥기/침수 피해 주민 : "어떻게 할 수 없이 (빗물이) 그냥 순간적으로 확 들어오더라고. 저희도 문 열고 나오는데 확 밀치고 들어와서 겨우 나왔어요."]

주택 67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1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 곳곳에는 이렇게 물이 차올랐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심한 곳은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시설물 때문에 난 '인재'라고 입을 모읍니다.

하천변에 만든 버스 승하차장을 제때 철거하지 않아 물길을 막았다는 겁니다.

[이옥선/침수 피해 주민 : "(물이 시설물에) 막혀서 넘어왔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이쪽으로 역류해서 올라온 거예요."]

올림픽조직위 측은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 "(조직위 등이) 같이 합동 조사해서 그에 대한 보상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복원을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센 알파인경기장입니다.

군데군데 물길이 만들어졌고, 진입로에는 돌무더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가 우려돼 주민 6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어젯밤(17일) 사이 홍천에 기상 관측 이후 5월 최고기록인 시간당 63.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기습 폭우에 곳곳 침수…“평창 올림픽 시설물이 피해 키워”
    • 입력 2018-05-18 21:38:59
    • 수정2018-05-19 10:10:25
    뉴스 9
[앵커]

요 며칠 곳곳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오늘(18일)은 동계 올림픽을 치렀던 강원도 평창에서 또 큰 비 피해가 났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어난 하천 물이 주택가로 밀려듭니다.

인근 도로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진흙투성이가 된 방에 가재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김옥기/침수 피해 주민 : "어떻게 할 수 없이 (빗물이) 그냥 순간적으로 확 들어오더라고. 저희도 문 열고 나오는데 확 밀치고 들어와서 겨우 나왔어요."]

주택 67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1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 곳곳에는 이렇게 물이 차올랐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심한 곳은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왔습니다.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시설물 때문에 난 '인재'라고 입을 모읍니다.

하천변에 만든 버스 승하차장을 제때 철거하지 않아 물길을 막았다는 겁니다.

[이옥선/침수 피해 주민 : "(물이 시설물에) 막혀서 넘어왔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이쪽으로 역류해서 올라온 거예요."]

올림픽조직위 측은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 "(조직위 등이) 같이 합동 조사해서 그에 대한 보상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복원을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센 알파인경기장입니다.

군데군데 물길이 만들어졌고, 진입로에는 돌무더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가 우려돼 주민 6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어젯밤(17일) 사이 홍천에 기상 관측 이후 5월 최고기록인 시간당 63.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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