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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경수 댓글조작 관여”…김경수 “소설”
입력 2018.05.18 (23:12) 수정 2018.05.18 (23:2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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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일보는 오늘 드루킹 김모 씨가 옥중 편지를 보내왔다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김씨는 김경수 전 의원이 처음부터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며 함께 법정에 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어처구니 없는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씨는 김경수 전 의원이 댓글 조작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10월, 파주 사무실로 찾아온 김 전 의원에게 자체 구축한 '킹크랩'을 설명했고, 매크로 프로그램도 시연해 보여줬다는 겁니다.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장면은 여러 명이 목격해 부인하기 어려울 거라고도 했습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지난 4일 :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부분은 이미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드루킹은 김 전 의원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인사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김 전 의원이 한모 전 보좌관을 통해 경공모 소속 변호사에게 특1급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제안했다,

특 1급이라 오사카 총영사직을 기대했지만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해와 농락당한 기분이 들었다는 겁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지난달 16일 : "무리하게 계속 요구를 해서 이것은 안 되겠다 해서, 민정비서관에게 이 내용을 전달을 했습니다."]

김 씨는 또 검찰이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검찰이 사건을 축소시키려 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 : "특검까지도 먼저 요청하면서 선거에 출마 했을리가 없습니다.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또 드루킹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했다며 조선일보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드루킹 “김경수 댓글조작 관여”…김경수 “소설”
    • 입력 2018-05-18 23:15:16
    • 수정2018-05-18 2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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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일보는 오늘 드루킹 김모 씨가 옥중 편지를 보내왔다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김씨는 김경수 전 의원이 처음부터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며 함께 법정에 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어처구니 없는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 씨는 김경수 전 의원이 댓글 조작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10월, 파주 사무실로 찾아온 김 전 의원에게 자체 구축한 '킹크랩'을 설명했고, 매크로 프로그램도 시연해 보여줬다는 겁니다.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장면은 여러 명이 목격해 부인하기 어려울 거라고도 했습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지난 4일 :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부분은 이미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드루킹은 김 전 의원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인사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김 전 의원이 한모 전 보좌관을 통해 경공모 소속 변호사에게 특1급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제안했다,

특 1급이라 오사카 총영사직을 기대했지만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해와 농락당한 기분이 들었다는 겁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지난달 16일 : "무리하게 계속 요구를 해서 이것은 안 되겠다 해서, 민정비서관에게 이 내용을 전달을 했습니다."]

김 씨는 또 검찰이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검찰이 사건을 축소시키려 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경수/전 민주당 의원 : "특검까지도 먼저 요청하면서 선거에 출마 했을리가 없습니다.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또 드루킹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했다며 조선일보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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