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주역들의 조언 “월드컵? 열정과 냉정 사이”
입력 2018.05.19 (06:55)
수정 2018.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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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절함, 소통, 그리고 열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표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뒷통수를 때리지는 말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어떤 선배의 충고인지 궁금하네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거미손' 이운재.
이탈리아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떨친 '마스크맨' 김태영.
2002년 한일월드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간절함'입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98년도에 월드컵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그 때 준비할 때는 모든 걸 걸었던 대회죠."]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던 김태영은 수비가 고민인 신태용호에게 소통하라고 강조합니다.
[김태영/수원 삼성 코치 : "의사소통을 반드시 해야한다는거거든요. 그게 이뤄지면 한국 축구를 쉽게 꺾지 못할 겁니다."]
개인을 버리고 팀을 앞세운 열정이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의 비결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선수들의 열정. 그런 것들이 내가 막을 수 있는 집중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이을용은 열정과 냉정의 균형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치지는 말아달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이을용/FC서울 감독대행 : "저처럼 뒤통수 때리면 안되니까...쓸데없이 태클해서 경고받고 퇴장당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컨트롤을 잘 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하나로 뭉친 태극전사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간절함, 소통, 그리고 열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표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뒷통수를 때리지는 말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어떤 선배의 충고인지 궁금하네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거미손' 이운재.
이탈리아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떨친 '마스크맨' 김태영.
2002년 한일월드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간절함'입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98년도에 월드컵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그 때 준비할 때는 모든 걸 걸었던 대회죠."]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던 김태영은 수비가 고민인 신태용호에게 소통하라고 강조합니다.
[김태영/수원 삼성 코치 : "의사소통을 반드시 해야한다는거거든요. 그게 이뤄지면 한국 축구를 쉽게 꺾지 못할 겁니다."]
개인을 버리고 팀을 앞세운 열정이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의 비결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선수들의 열정. 그런 것들이 내가 막을 수 있는 집중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이을용은 열정과 냉정의 균형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치지는 말아달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이을용/FC서울 감독대행 : "저처럼 뒤통수 때리면 안되니까...쓸데없이 태클해서 경고받고 퇴장당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컨트롤을 잘 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하나로 뭉친 태극전사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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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19 0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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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 소통, 그리고 열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표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뒷통수를 때리지는 말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어떤 선배의 충고인지 궁금하네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거미손' 이운재.
이탈리아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떨친 '마스크맨' 김태영.
2002년 한일월드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간절함'입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98년도에 월드컵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그 때 준비할 때는 모든 걸 걸었던 대회죠."]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던 김태영은 수비가 고민인 신태용호에게 소통하라고 강조합니다.
[김태영/수원 삼성 코치 : "의사소통을 반드시 해야한다는거거든요. 그게 이뤄지면 한국 축구를 쉽게 꺾지 못할 겁니다."]
개인을 버리고 팀을 앞세운 열정이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의 비결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선수들의 열정. 그런 것들이 내가 막을 수 있는 집중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이을용은 열정과 냉정의 균형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치지는 말아달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이을용/FC서울 감독대행 : "저처럼 뒤통수 때리면 안되니까...쓸데없이 태클해서 경고받고 퇴장당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컨트롤을 잘 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하나로 뭉친 태극전사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간절함, 소통, 그리고 열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표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뒷통수를 때리지는 말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어떤 선배의 충고인지 궁금하네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거미손' 이운재.
이탈리아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떨친 '마스크맨' 김태영.
2002년 한일월드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간절함'입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98년도에 월드컵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그 때 준비할 때는 모든 걸 걸었던 대회죠."]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했던 김태영은 수비가 고민인 신태용호에게 소통하라고 강조합니다.
[김태영/수원 삼성 코치 : "의사소통을 반드시 해야한다는거거든요. 그게 이뤄지면 한국 축구를 쉽게 꺾지 못할 겁니다."]
개인을 버리고 팀을 앞세운 열정이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의 비결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운재/수원 삼성 코치 : "선수들의 열정. 그런 것들이 내가 막을 수 있는 집중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이을용은 열정과 냉정의 균형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치지는 말아달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이을용/FC서울 감독대행 : "저처럼 뒤통수 때리면 안되니까...쓸데없이 태클해서 경고받고 퇴장당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컨트롤을 잘 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하나로 뭉친 태극전사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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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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