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여객기 추락 사망자 110명…“한국인 탑승객 없는 듯”
입력 2018.05.20 (01:19)
수정 2018.05.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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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당국이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11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쿠바 국영매체 쿠바데바테는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 탑승객 113명 가운데 사고로 1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02명은 쿠바인 승객이며 멕시코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6명, 또 3명의 관광객과 2명의 외국인 승객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쿠바 언론에 따르면 5명의 외국인 승객은 각각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서사하라 국적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쿠바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쿠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망자의 전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여러 경로로 계속 확인 중"이라며 "현시점에선 비공식적으로 한국인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에어 소속 보잉 737기로, 전날 오전 113명으로 태우고 쿠바 수도 이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현재 단정하기 어렵지만, 사고기가 추락 직전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을 고려할 때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쿠바 국영매체 쿠바데바테는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 탑승객 113명 가운데 사고로 1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02명은 쿠바인 승객이며 멕시코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6명, 또 3명의 관광객과 2명의 외국인 승객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쿠바 언론에 따르면 5명의 외국인 승객은 각각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서사하라 국적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쿠바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쿠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망자의 전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여러 경로로 계속 확인 중"이라며 "현시점에선 비공식적으로 한국인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에어 소속 보잉 737기로, 전날 오전 113명으로 태우고 쿠바 수도 이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현재 단정하기 어렵지만, 사고기가 추락 직전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을 고려할 때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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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여객기 추락 사망자 110명…“한국인 탑승객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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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0 01:19:17
- 수정2018-05-20 05:48:26
쿠바 당국이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11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쿠바 국영매체 쿠바데바테는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 탑승객 113명 가운데 사고로 1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02명은 쿠바인 승객이며 멕시코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6명, 또 3명의 관광객과 2명의 외국인 승객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쿠바 언론에 따르면 5명의 외국인 승객은 각각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서사하라 국적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쿠바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쿠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망자의 전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여러 경로로 계속 확인 중"이라며 "현시점에선 비공식적으로 한국인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에어 소속 보잉 737기로, 전날 오전 113명으로 태우고 쿠바 수도 이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현재 단정하기 어렵지만, 사고기가 추락 직전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을 고려할 때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쿠바 국영매체 쿠바데바테는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 탑승객 113명 가운데 사고로 1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02명은 쿠바인 승객이며 멕시코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6명, 또 3명의 관광객과 2명의 외국인 승객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쿠바 언론에 따르면 5명의 외국인 승객은 각각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서사하라 국적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쿠바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쿠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망자의 전체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여러 경로로 계속 확인 중"이라며 "현시점에선 비공식적으로 한국인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에어 소속 보잉 737기로, 전날 오전 113명으로 태우고 쿠바 수도 이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현재 단정하기 어렵지만, 사고기가 추락 직전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을 고려할 때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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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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