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내일 본희의 앞두고 추경안 심사 계속

입력 2018.05.20 (09:39) 수정 2018.05.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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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오늘(20일)도 이어갑니다.

여야는 오늘 새벽까지 추경예산안에 대한 삭감 폭을 놓고 협상을 벌인 데 이어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추경예산안 조정 소위원회를 열어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당초 어제(19일) 결론을 내고 예결위 전체회의까지 마칠 예정이었지만, 어제 오전에 이어 오후 협의에서도 이견 조정에 실패하면서 이후 절차인 국회 본회의마저 무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번 추경안의 일부 항목이 '지방선거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대폭 감액을 주장하고 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와 고용위기 지역 지원을 위한 필수 예산인 만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자는 입장입니다.

추경안이 예결위 소위를 통과하면 여야는 내일 오전 9시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법'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표결에 부치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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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위, 내일 본희의 앞두고 추경안 심사 계속
    • 입력 2018-05-20 09:39:06
    • 수정2018-05-20 11:34:03
    정치
이른바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오늘(20일)도 이어갑니다.

여야는 오늘 새벽까지 추경예산안에 대한 삭감 폭을 놓고 협상을 벌인 데 이어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추경예산안 조정 소위원회를 열어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당초 어제(19일) 결론을 내고 예결위 전체회의까지 마칠 예정이었지만, 어제 오전에 이어 오후 협의에서도 이견 조정에 실패하면서 이후 절차인 국회 본회의마저 무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번 추경안의 일부 항목이 '지방선거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대폭 감액을 주장하고 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와 고용위기 지역 지원을 위한 필수 예산인 만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자는 입장입니다.

추경안이 예결위 소위를 통과하면 여야는 내일 오전 9시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법'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표결에 부치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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