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기업가 정신↑…직업 선호도에선 하위권

입력 2018.05.20 (09:59) 수정 2018.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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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창업 환경이나 활동력을 가늠하는 기업가정신 지수(GEI)가 올 들어 개선됐지만 기업가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는 하위권에 머물러 기반 확충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서 내놓은 '최근 기업가정신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기업가정신 지수(GEI)가 지난해 전체 137개국 중 27위에서 올해 24위로 3단계 높아졌다고 나왔습니다.

여기에, 기업가정신 지수 점수는 올해 54.2로 지난해보다 3.5 포인트 올라가 개선폭은 전체 국가 중 10위입니다.

다만, 기업가적 태도 지수의 세부 항목에서 기업가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가 52개국 중 49위로 주요국보다 낮았습니다. 또, 능력 지수 세부 항목인 '생계형 창업자 대비 기회형 창업자 배율'도 작년 기준 주요 혁신주도형 국가 24개국 중 15위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를 낸 홍성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업 실패자의 경력을 존중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기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지원 기반을 확충하고, 절차를 개선해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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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기업가 정신↑…직업 선호도에선 하위권
    • 입력 2018-05-20 09:59:24
    • 수정2018-05-20 10:12:12
    경제
우리나라 창업 환경이나 활동력을 가늠하는 기업가정신 지수(GEI)가 올 들어 개선됐지만 기업가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는 하위권에 머물러 기반 확충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서 내놓은 '최근 기업가정신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기업가정신 지수(GEI)가 지난해 전체 137개국 중 27위에서 올해 24위로 3단계 높아졌다고 나왔습니다.

여기에, 기업가정신 지수 점수는 올해 54.2로 지난해보다 3.5 포인트 올라가 개선폭은 전체 국가 중 10위입니다.

다만, 기업가적 태도 지수의 세부 항목에서 기업가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가 52개국 중 49위로 주요국보다 낮았습니다. 또, 능력 지수 세부 항목인 '생계형 창업자 대비 기회형 창업자 배율'도 작년 기준 주요 혁신주도형 국가 24개국 중 15위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를 낸 홍성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업 실패자의 경력을 존중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기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지원 기반을 확충하고, 절차를 개선해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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